노승열, 콘페리 투어 대회에서 아쉬운 공동 7위…남은 2개 대회서 포인트 순위 23계단 올려야 PGA 투어 카드

노승열, 콘페리 투어 대회에서 아쉬운 공동 7위…남은 2개 대회서 포인트 순위 23계단 올려야 PGA 투어 카드

노승열이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주립대 골프클럽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노승열이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주립대 골프클럽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노승열이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주립대 골프클럽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을 공동 7위로 마쳤다.

PGA 투어 출전권을 노리는 노승열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올 시즌 2개 대회만을 남기고 갈 길이 바빠졌다.

노승열은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주립대 골프클럽 스칼릿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선두에 3타 뒤진 3위로 출발했던 노승열은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은 첫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우승 기대를 높였다. 2라운드에 2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에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3타 차 단독 3위로 뛰어오르며 우승 경쟁에 다시 가세했다.

노승열은 그러나 최종 라운드를 2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한 뒤 4번 홀(파5)과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밀렸다.

포인트 랭킹 49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 노승열은 43위로 순위를 6계단 끌어올리는데 그쳤다.

노승열이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은 콘페리 투어 2개 대회에서 포인트 랭킹을 20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콘페리 투어 포인트 556.214점을 쌓은 노승열은 현재 20위인 이안 길리건(미국·856.067점)에 299.853점 뒤져있다.

현재 진행중인 콘페리 투어 파이널 대회들은 우승자에게 600점의 포인트를 준다. 2위는 330점, 3위는 210점, 4위 150점, 5위 120점이다.

노승열은 우승이나 준우승을 한 번이라도 하면 단숨에 20위 안으로 뛰어오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남은 두 대회에서 최소한 4위 두 번을 해야 20위 경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노승열과 함께 콘페리 투어에서 PGA 투어 카드에 도전하고 있는 일본의 이시카와 료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 포인트 랭킹 44위로 4계단 하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한 샌디 스콧(스코틀랜드)은 포인트 랭킹 2위로 11계단 뛰어올라 내년 PGA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우승 상금은 27만달러(약 3억7000만원)를 받았다.

김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