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 초대형사고 칠 뻔 했다…한국-대만전 열리지 않을 뻔→극적 해결에 안도 [나고야 LIVE]
왼쪽 조명탑이 들어오지 않는 21일 오카자키 야구장. 오카자키=이종서 기자몸푸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훈련에 앞서...

![몸푸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1/2026092101001400200091053_20260921083622594.jpg?type=w647)
[오카자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번에는 조명탑이 말썽이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20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 종합공원 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21일 대만과의 경기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어렵게 일본 야구장 적응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소집된 대표팀은 15일부터 17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했다. 18일 일본 나고야로 온 가운데 원래 계획은 19일과 20일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오카자키 야구장과 도요하시 야구장에서 훈련을 한다는 계획이었다.
19일 훈련이 불발됐다. 최근 많은 양의 비가 오면서 그라운드가 엉망이었고, 조직위는 정비를 이유로 훈련 불가 통보를 내렸다. 확정도 하루 전 저녁에 됐다.
야구장 적응 훈련이 하루 빠진 건 아쉬웠지만, 발빠른 대처에 일단 '훈련 중단' 위기는 넘겼다. 대표팀은 날씨 등 변수에 대비해 실내연습장을 섭외해뒀다. 류 감독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일찍 결정하고 준비를 해야했다. 상식적으로 오카자키나 도요하시가 안 된다면 다른 실외 야구장을 섭외해도 준비가 안 돼 있을 것 같았다. 또 이 시기에 비가 온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며 "오늘 불펜 피칭을 해야하는 선수도 있다. (훈련이 안 되면) 그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또 실외야구장을 섭외하면 숙소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을 가야했다. 이동시간이 왕복 3~4시간 되는 건 바람직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내야구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마운드 점검하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곽빈을 비롯한 선수들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훈련에 앞서 마운드를 점검하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1/2026092101001400200091052_20260921083622600.jpg?type=w647)
19일 무사히 훈련을 마친 가운데 20일에는 오카자키 훈련을 했다.
태국과 홍콩이 오전, 한국과 대만이 오후에 배정받았다. 한국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카자키 구장은 중앙 펜스까지가 126m로 잠실야구장에 버금가는 규모다. 내야 전면이 흙바닥으로 돼 있고, 파울 지역이 넓다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외야수들은 펜스에 직접 몸을 부딪혀 보기도 했다.
훈련이 한창 진행 중이었던 가운데 조명탑에 불이 켜졌다. 오후 5시가 다 됐던 시간. 대표팀으로서는 조명 위치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자 선수들은 "조금 낮은 것 같기도 하다", "타구가 조명탑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분석을 하기 시작했다.
다만, 조명탑이 켜지는 과정이 매끄럽지가 않았다. 문제는 타석에서 바라봤을 때 왼편의 조명탑 하나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꺼졌다 켜졌다가 수 차례 반복됐다. 훈련 중에 일어난 일인 만큼 충분히 방해 받을 요소였다.
30분 넘게 조명탑 점검이 이뤄졌고, 마침내 불이 들어왔다. 조명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21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는 한국-대만전 정상 개시도 불투명할 뻔 했다.
![훈련 마무리한 류지현 감독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훈련이 끝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1/2026092101001400200091054_20260921083622609.jpg?type=w647)
100% 완벽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류 감독은 적응 훈련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류 감독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라운드 정리가 잘 돼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행스럽고 내일 경기를 앞두고 오카자키 야구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어 조금 더 편안하게 내일 경기를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1일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대만은 20세 투수 린위웨이가 나온다.
![야구 대표팀, 화기애애한 훈련 분위기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1/2026092101001400200091055_20260921083622618.jpg?type=w647)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