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10호골 폭발→무릎 슬라이딩 실패' 이랜드 박재용 "살짝 후끈거리는데…나도 주체가 안 됐어"

[K리그2 라이브] '10호골 폭발→무릎 슬라이딩 실패' 이랜드 박재용 "살짝 후끈거리는데…나도 주체가 안 됐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주대은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의 승리를 이끈 박재용이 커리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소감과 세리머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에서 대구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승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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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의 승리를 이끈 박재용이 커리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소감과 세리머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에서 대구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이날 이랜드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박재용이었다. 후반 7분 박재용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백지웅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박재용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박재용은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이런 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건 선수로서 너무 좋은 것 같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경기장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용은 이번 경기를 통해 커리어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공격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한다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다. 시즌 시작 전엔 내가 10골을 넣을 수 있을까 많은 의구심이 들었다. 열심히 하다 보니 10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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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직후 박재용은 세리머니로 무릎 슬라이딩을 시도했으나 잔디에 걸려 넘어졌다. 이에 "지금도 살짝 후끈거린다. 난 항상 잔디에 물을 많이 뿌려 달라고 한다. 무릎은 멀쩡하다. 엄마는 무릎이 다칠까봐 슬라이딩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런데 나도 골을 넣고 주체가 안 된다"라며 웃었다.

다만 박재용의 득점이 터진 뒤 핸드볼이 의심되며 비디오 판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내가 최근 골을 못 넣었다. 아홉수에 걸렸다고 많이 말씀하셨다"라며 "난 명백했다. 배에 맞았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을 오래 해서 '손에 맞았나?' 생각이 들었다. 이제 아홉수를 넘어서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박재용은 올해 목표를 자신의 등번호인 16번에 맞췄다. 그는 "올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를 목표로 잡았는데 이미 14개를 기록했다"라며 "내 등번호가 16번인 만큼 공격 포인트도 16개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시상식이 목표는 아니었는데 선수이기에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다. 가르시아와 루이스가 어떤 포지션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두 선수가 나보다 득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승격하면 내가 가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