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챔피언십, 바다 품은 더헤븐에서… '오션뷰'서 펼쳐진 KLPGA 가을 축제

하나금융챔피언십, 바다 품은 더헤븐에서… '오션뷰'서 펼쳐진 KLPGA 가을 축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대 상금 대회 중 하나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 안산 더헤븐CC(파 72)에서 겼다. 2019년 클럽72(옛 스카이72)에서 국내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로 출발한 이 대회는 KLPGA 투어 대회로 전환한 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대 상금 대회 중 하나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 안산 더헤븐CC(파 72)에서 겼다. 2019년 클럽72(옛 스카이72)에서 국내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로 출발한 이 대회는 KLPGA 투어 대회로 전환한 뒤 2022년부터 4년간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렸고, 올해 처음 대부도 인근 더헤븐으로 옮겨왔다.

더헤븐CC는 27홀 규모의 수도권 서부 대표 명문 골프장이다. 서해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에 돌발적인 바닷바람, 여기에 메이저급 대회에 걸맞게 코스를 정비했다. 메이저대회 못지 않게 긴 전장에 페어웨이는 폭 12m로 좁혔다. 여기에 러프는 최고 100mm로 길러 샷 정확도와 코스 공략 능력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0명에 그쳤을 정도다.

더헤븐CC와 더헤븐리조트는 3면이 서해로 둘러싸인 국내 유일의 '오션뷰 커뮤니티'를 표방한다. 미국 플로리다 '롱보트 키 골프클럽'을 모델로 삼아 골프장과 바다, 리조트를 한 곳에 담았다. 리조트는 골프장 한가운데 언덕에 자리 잡아 어느 방향에서도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인피니티 수영장과 승마장, 시네마, 컨디셔닝 센터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대부도와 함께 수도권 서해안의 새 관광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헤븐리조트는 등기 분양형 레지던스로, 아파트의 주거 편의와 특급호텔 서비스를 결합한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안전 설계도 눈에 띈다. 초속 80m 강풍을 견디는 내풍 설계와 진도 9.0 지진에 대응하는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접근성도 대회장 변경의 배경으로 꼽힌다. 강남순환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대부도 해안도로로 이어져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1시간 안에 닿는다.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