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끝났다, 다음 시즌 후 은퇴" 손흥민 6호골+12호 도움→부앙가도 골! ...'10명' LAFC, 새너제이전 2-2 무승부[MLS 리뷰]

"완전 끝났다, 다음 시즌 후 은퇴" 손흥민 6호골+12호 도움→부앙가도 골! ...'10명' LAFC, 새너제이전 2-2 무승부[MLS 리뷰]

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득점과 도움에도 불구하고 LAFC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A FC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산타클라라의 레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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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득점과 도움에도 불구하고 LAFC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A FC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산타클라라의 레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반등이 절실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승리는 단 1승(3무3패)에 그쳤다. 순위는 어느새 우승을 노리기에 멀어진 듯한 6위까지 추락했다. 손흥민이 침묵하는 과정 속에서도 팀 경기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손흥민도 득점이 절실했다. 손흥민은 24라운드 솔트레이크전에서 7경기 득점 침묵을 깨고 5호골을 작성했지만, 지난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또 다시 침묵했다. 직전 스포팅KC와의 경기에서도 침묵을 지켰다. 도움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당시 경기 후 일부 팬들로부터 "손흥민은 완전히 끝났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은퇴해 있을 것"이라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3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A매치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새너제이를 상대로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을 축으로 왼쪽에는 '흥부 듀오' 드니 부앙가, 오른쪽에서는 아르민도 지프가 섰다. 중원에는 마르크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에디 세구라가 섰고, 포백은 예브헨 체베르코, 애런 롱,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꾸렸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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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위협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못했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직접 페널티박스 아크 좌측으로 돌파하며 시도한 슈팅은 수비에 걸렸다.

답답했던 경기 흐름은 손흥민이 직접 선제골을 터트리며 바뀌었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직접 몰고 전진한 손흥민은 박스 아크 부근에서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을 시도했다. 낮고 빠르게 날아간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LAFC는 곧바로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37분 롱이 상대 공격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고 판단한 주심은 롱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LAFC는 수적 열세 상황에 놓였다.

LAFC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46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몰고 단숨에 상대 수비까지 전진하기도 했다. 다만 수비 견제에 슈팅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전반은 LAFC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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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손흥민과 부앙가가 새네제이의 틈을 노렸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고 상대 박스까지 순식간에 접근했다. 손흥민은 직접 마무리하지 않고, 반대쪽에 쇄도하는 부앙가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패스를 받은 부앙가의 슈팅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새너제이는 수적 우위를 활용하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 25분 추격의 득점이 터졌다. 티모 베르너가 번뜩였다. 베르너가 박스 정면 우측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 이를 프레스턴 저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찔렀다.

하지만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후반 27분 팔렌시아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이 행운의 굴절 이후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전 팔렌시아의 파울이 지적되어 득점이 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47분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갔다. LAFC는 손흥민이 나간 후 승리 기회를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53분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레이드 로버츠의 중거리 슛이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노렸다. 요리스가 몸을 날렸지만,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