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홍대] 5년 만에 CL 왕좌 되찾은 T1 최두성, “다음 목표는 WSCI 우승”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우승은 예상했지만 3대 0 완승까진 생각 못 했습니다."5년 만에 LCK CL 정상에 올라선 T1 챌린저스의 최두성 감독이 우승 소감과 함께 다가오는 '월드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WSCI)'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유럽의 강호이자 프랑스 리그 1위인 '갈리온즈'와...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우승은 예상했지만 3대 0 완승까진 생각 못 했습니다."
5년 만에 LCK CL 정상에 올라선 T1 챌린저스의 최두성 감독이 우승 소감과 함께 다가오는 '월드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WSCI)'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유럽의 강호이자 프랑스 리그 1위인 '갈리온즈'와의 대결에 기대감을 표하며 세계 무대 제패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T1은 지난 15일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CL 결승전에서 KT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두성 감독은 "오늘 우승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쉽게 이길 줄은 몰랐다"며 "3대 0으로 가뿐하게 승리해 기분이 정말 좋다"고 짧고 강렬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T1은 하위 라운드부터 파죽지세로 올라온 KT를 상대로 완벽한 전략을 선보였다. 결승전 준비 전략에 대해 최 감독은 "KT가 우리를 상대로 매치 승리가 많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상대 탑 선수를 공략하는 밴픽을 자주 활용했다"며 "이번에도 그 전략이 주요하게 먹혀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바텀이 1~3세트에서 선호하는 구도가 연달아 나오도록 유도하며 연습을 많이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힌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우승을 확정한 후 올 한 해를 돌아본 최 감독은 선수단과 주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잊지 않았다. 최 감독은 "올 한 해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끝까지 믿고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밴픽 준비와 상체 케어에 힘써준 코치진, 언제나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단장님과 코칭 매니저님,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감사한 한 해가 되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 T1의 시선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국제대회 WSCI로 향한다. 준비 계획을 묻자 최 감독은 "정규 시즌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만큼 우선 짧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해외 팀들에게 스크림 요청이 다수 들어오고 있는데, 스크림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새로 적용될 패치에도 완벽히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맞붙어보고 싶은 해외 리그 팀으로는 유럽/프랑스 리그(LFL)를 언급했다. 최 감독은 "프랑스 리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갈리온즈'라는 팀과 꼭 대결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강력한 경쟁 상대인 중국 LPL 2군 팀(BLG, IG 등)과의 대결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 감독은 "아시아 마스터즈나 이전 국제대회 등에서 상대를 해본 경험이 있다"며 "우리가 가진 본연의 플레이 스타일과 경기력만 잘 유지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