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병 그리고 떠나는 것에 대한 확신 부족"…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이적 무산된 이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과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뻔했다고 전했다.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보누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맨시티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프리미어리그행에 흔들렸다고 인정했지만 유벤투스를 향한 깊은 애정과 힘든 가족 상황 때문...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과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뻔했다고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보누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맨시티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프리미어리그행에 흔들렸다고 인정했지만 유벤투스를 향한 깊은 애정과 힘든 가족 상황 때문에 결국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누치는 지난 2016년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내 축구 스타일로 봤을 때 후방에서부터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것을 가장 잘 활용하고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리고 말하자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구애를 받는 건 다른 어떤 경험과도 다르다. 정말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유로 대회 기간 중이어서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대회 도중에도 몇 차례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보누치는 유벤투스를 떠나지 않았다. 그는 "내 입장에서는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생각 자체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 어떤 날에는'와, 프리미어리그에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니, 정말 멋지다'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날엔 유벤투스에서 뛰는 걸 꿈꿔왔다는 사실을 떠올렸다"라고 회상했다.

보누치는 "유로가 끝난 뒤 유벤투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 마테오의 병, 그리고 내가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에 대해 100% 확신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었다. 특히 구단이 엄청난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나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남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했다면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누치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였다. 인터 밀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제노아, 바리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0년엔 유벤투스에 합류해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7-18시즌엔 AC 밀란으로 향했지만 한 시즌 만에 유벤투스에 복귀했다. 이후 우니온 베를린, 페네르바체를 거쳐 지난 2024년 은퇴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