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와 벨링엄, 한 명을 선택하라"… '마드리드 더비' 앞두고 이강인 전면 배치한 라리가, "첫 번째는 항상 특별하다"

"LEE와 벨링엄, 한 명을 선택하라"… '마드리드 더비' 앞두고 이강인 전면 배치한 라리가, "첫 번째는 항상 특별하다"

이창현 기자ⓒ LALIGA라리가가 경기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강인을 내세웠다.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2026-27 라리가 7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이...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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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가 경기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강인을 내세웠다.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2026-27 라리가 7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마드리드 더비'이자, 라리가 3강(아틀레티코, 레알, FC 바르셀로나) 중 두 팀이 맞붙는 이번 시즌 첫 경기인 만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양 팀은 이번 시즌 다수의 선수를 영입하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비롯해 조너선 데이비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모르텐 히울만,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영입했고, 이들은 점차 팀에 적응해나가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레알 역시 이브라히마 코나테, 마크 쿠쿠렐라, 베르나르두 실바, 얀 디오만데 등을 품으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들은 곧 자신의 첫 마드리드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이 경기는 약 3주간의 대표팀 차출 기간을 목전에 둔 경기라 더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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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는 공식 SNS를 통해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 홍보에 나섰다. 올여름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로 제작한 경기 포스터를 게시하며 "첫 번째는 항상 특별하다. 마드리드 더비에서 누가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할까?"라는 문구를 더했다. 이강인은 해당 포스터에서 중심에 위치했다.

또 다른 글도 있었다. 이번엔 이강인과 주드 벨링엄이 대립관계처럼 서 있는 형태의 편집된 사진이었다. 여기엔 "당신의 팀을 위해 한 명을 선택하라. 이강인인가, 아니면 벨링엄인가"라는 게시글이 포함됐다.

물론 두 선수를 단도직입적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벨링엄은 2023년 여름 레알로 이적할 때 당시 1억 2,700만 유로(약 2,024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막대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가성비' 좋은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약 두 달 전 팀을 옮긴 이강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57억 원)였다. 물론 이적료가 그 선수의 가치를 완벽하게 설명하진 않는다. 그렇기에 라리가 측은 양 팀을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플레이메이커인 두 선수를 비교 선상에 뒀다. 그만큼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6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주중 경기에선 이적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선발 명단 구상에 이강인이 있을지는 다소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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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