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헤츠카, "코트 위에서 느낀 최고의 기분" 데이비스컵 미국전에서 US오픈 준우승자 쉘튼 잡았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레헤츠카. 데이비스컵체코의 이리 레헤츠카가 US오픈 준우승자이자 세계랭킹 4위 벤 쉘튼을 6-4, 6-4로 꺾었다. 한국이 기분 좋은 2승을 거둔 날, 체코도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스 2라운드에서 미국과 대결하여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다. 레헤츠카는 18일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두 번째...

체코의 이리 레헤츠카가 US오픈 준우승자이자 세계랭킹 4위 벤 쉘튼을 6-4, 6-4로 꺾었다. 한국이 기분 좋은 2승을 거둔 날, 체코도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스 2라운드에서 미국과 대결하여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다.
레헤츠카는 18일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 관중석을 가득 메운 체코 팬들의 환호와 기세 속에 초반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런 경기에서는 몰입 상태에 들어가야 한다."(레헤츠카)
데이비스컵 데뷔 7년 만에 레헤츠카(24)는 US오픈 결승 진출자를 꺾으며 최고의 기분을 만끽했다.
"확실히 전혀 쉽지 않았다. 우리 모두 (US오픈에서) 벤이 얼마나 잘하는 선수인지 봤다. 오늘도 정말 힘든 상대였다. 그냥 내 자리를 지켰고, 매 포인트를 믿었다. 각 세트마다 딱 한 번씩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붙잡았다. 이 승리가 정말 기쁘다."
레헤츠카는 지난해 델레이비치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꺾은 이후 처음 거둔 톱5 선수 상대 승리다.
앞선 경기에서 미국의 러너 티엔은 데이비스컵 데뷔전에서 야쿱 멘시크를 6-2, 6-4로 꺾어 미국이 먼저 1승을 따냈었다. 티엔은 "정말 기분이 좋다. 조국을 대표해서 이걸 해냈다는 게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벤 쉘튼은 불과 며칠 전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게 패한 후 프라하로 합류했다. 첫 서브 성공률은 77%로 높았지만, 세컨드 서브에서 고전하며 레헤츠카의 리턴을 막아내지 못했다.
1세트 2-2에서 쉘튼이 백핸드 범실을 하며 레헤츠카가 브레이크에 성공해 3-2로 앞서갔고, 이후 리드를 잘 지켜냈다. 2세트 3번째 게임에서도 쉘튼의 포핸드 범실을 틈타 레헤츠카가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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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