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순, 윤동희 적시타에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더 만족한 이유 …타구 방향이 원하던 대로

박준순, 윤동희 적시타에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더 만족한 이유 …타구 방향이 원하던 대로

대표팀 박준순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표팀 윤동희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좋은 감을 되찾고 대회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대표팀 소집 전 타격감이 떨어졌던...

대표팀 박준순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표팀 박준순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표팀 윤동희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표팀 윤동희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좋은 감을 되찾고 대회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대표팀 소집 전 타격감이 떨어졌던 박준순, 윤동희가 일본 출국 전 마지막 실전 경기에서 제 모습을 찾은게 소득이었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대표팀은 7-6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일본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대표팀이 올린 6득점 중 4득점은 박준순과 윤동희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윤동희는 6회 대타로 나서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박준순도 2루타, 3루타 안타 두 개로 2타점을 올렸다.

두 명의 타자는 지난 14일 대표팀에 소집되기 전까지는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윤동희는 타격감이 저조해 지난 3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박준순도 대표팀 합류 직전 9월 9경기 타율 0.148로 부진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대표팀 훈련 합류 후 두 명의 선수는 특타를 했다. 류지현 감독이 직접 공을 던져주기도 했다. 정해진 훈련 시간보다 더 일찍 야구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박준순과 윤동희의 타구 방향을 보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지현 감독은 “박준순은 가장 좋을 때 타구 방향이 좌선상으로 갔을 때 가장 좋았다. 마지막 타선에서 변화구에 좌선상 2루타가 나온 게 좋은 감각을 가지고 대회를 갈 수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윤동희의 경우도 비슷했다. 류지현 감독은 “윤동희는 반대로 센터에서 라이트 쪽으로 타구 방향이 나왔을 때가 제일 좋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들이 두 선수에게 나왔다는게 기대감을 키우고 타선에서 좀 더 다양한 옵션들이 생겼다”라고 반겼다.

윤동희도 “올시즌 치르는데 있어서 그런 부분을 잊고 있었는데 연습할 때 좀 더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게끔 했다. 결과가 나와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은 엔트리에서 큰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게 됐다. 18일 나고야 현지에 입성한 대표팀은 21일부터 시작하는 대만과의 조별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5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