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끝나고 신발 갈아신지 마세요"… 100년 헤리티지 콜한이 허문 온·오프코스의 벽

"라운드 끝나고 신발 갈아신지 마세요"… 100년 헤리티지 콜한이 허문 온·오프코스의 벽

Colehaan_26SU.콜한 골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18홀 라운드를 끝내고 클럽하우스 락커룸으로 들어서는 골퍼들의 첫 번째 동작은 대개 비슷하다. 흙과 잔디가 묻은 무겁고 투박한 골프화를 서둘러 벗어 던지고, 편안한 일상용 스니커즈나 로퍼로 갈아 신는 일이다. 이는 골프화가 오직 '스윙 지지력'만을 위해 일상의 보행...

Colehaan_26SU.콜한 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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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8홀 라운드를 끝내고 클럽하우스 락커룸으로 들어서는 골퍼들의 첫 번째 동작은 대개 비슷하다. 흙과 잔디가 묻은 무겁고 투박한 골프화를 서둘러 벗어 던지고, 편안한 일상용 스니커즈나 로퍼로 갈아 신는 일이다. 이는 골프화가 오직 '스윙 지지력'만을 위해 일상의 보행 편의성을 철저히 희생해 왔음을 방증하는 오랜 관행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 안팎의 경계가 무너진 오늘날, 언제까지 골프장 라커룸에서 신발을 갈아 신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할까. 100년에 가까운 아메리칸 클래식의 정수를 품은 브랜드 콜한 골프의 국내 공식 수입원 ㈜카네가 이 해묵은 관습에 종지부를 찍을 해답을 내놓았다. 퍼포먼스와 일상의 세련미를 완벽하게 버무린 2026년 하반기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컬렉션 5종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필드와 도심의 완벽한 융합'이다. 콜한의 베스트셀러 모델을 재해석한 대표작 '그랜드프로 크로스오버 골프'는 스니커즈 특유의 깃털 같은 가벼움과 세련된 실루엣을 그대로 간직한 채 페어웨이로 올라섰다.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패딩 힐과 충격을 흡수하는 독자적인 '그랜드폼' 미드솔은 18홀 내내 발바닥에 전해지는 피로도를 지워낸다. 여기에 특수 고무 스파이크리스 아웃솔을 결합해, 다운스윙 시 하체가 밀리지 않는 견고한 그립력을 확보했다. 도심의 비즈니스 미팅에 신고 나가도 고급스러운 스니커즈로 보이지만, 티박스 위에 서는 순간 든든한 골프 장비로 돌변하는 영리한 하이브리드 설계다.

Colehaan_26SU.콜한 골프 제공
Colehaan_26SU.콜한 골프 제공

기능성에 방점을 찍은 '그랜드프로 톱스핀 골프' 역시 눈길을 끈다. 솔기 하나하나까지 방수 테이핑 처리된 심실링 프리미엄 천연 가죽을 둘러 이슬 맺힌 새벽 라운드에서도 완벽한 쾌적함을 보장하며, 고기능성 접지 아웃솔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가벼운 통기성과 생활 방수력을 갖춘 스테디셀러 '그랜드 크로스코트 20.4.7'도 매혹적인 신규 컬러로 무장하고 골퍼들을 맞이한다.

여성 라인업의 중심에는 전통적인 골프화의 대명사 '새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오리지널그랜드 새들 골프'가 자리한다. 차분하고 기품 있는 아이보리 가죽 바디 위에 감각적인 베이지와 카멜 컬러 포인트를 얹어, 카트 위에서나 클럽하우스 라운지에서 가장 우아하고 지적인 아우라를 뿜어낸다.

시각적인 클래식함 뒤에는 콜한의 시그니처 쿠셔닝 기술인 '그랜드오에스'가 숨어 있다. 걸을 때는 발바닥 곡면을 따라 유연하게 휘어지면서도 스윙 시에는 측면을 단단히 지지해, 클래식 골프화 특유의 딱딱하고 불편한 착화감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1928년 시작된 100년의 장인정신에 첨단 스포츠 공학을 덧입힌 콜한 골프. 신세계백화점 주요 지점의 골프 전문관을 비롯해 명문 골프장 프로샵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이번 하반기 컬렉션은, 스윙의 강력함과 일상의 멋스러움 그 어느 하나도 타협하고 싶지 않은 현대의 감각적인 골퍼들에게 올가을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