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승격 경쟁 큰 변수' 수원 삼성→대구FC→수원FC…김천 상무 전역자 합류 임박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2부) 승격 전쟁을 뒤흔들 대형 변수가 온다. 10월 6일 제대를 '명' 받는 김천 상무 전역 선수들이다.이들은 19일 열리는 부천FC와의 원정경기까지 소화한 뒤 제대를 준비한다. 현장에선 "이적시장이 닫힌 상황에서 '전력 보강 아닌 보강'이 이뤄지는 셈"이란 기대감...


K리그2(2부) 승격 전쟁을 뒤흔들 대형 변수가 온다. 10월 6일 제대를 '명' 받는 김천 상무 전역 선수들이다.
이들은 19일 열리는 부천FC와의 원정경기까지 소화한 뒤 제대를 준비한다. 현장에선 "이적시장이 닫힌 상황에서 '전력 보강 아닌 보강'이 이뤄지는 셈"이란 기대감까지 피어오른다.
올 시즌 K리그2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1위 수원 삼성(승점 53), 2위 대구FC(승점 46), 3위 수원FC, 4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45), 5위 화성FC(승점 43),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까지 촘촘하게 붙어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형국이다.
이유 있는 대혼전이다. 내년부터 K리그1이 14개팀 체제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2부에서 최대 4개팀이 승격할 수 있다. 기존 두 팀이 승격할 수 있던 것에 비해 문호가 크게 넓어졌다. 승강 방식도 바뀌었다. K리그2 1, 2위는 1부로 자동 승격한다. 3∼6위는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다만, 연고지 이전 문제로 2027년 K리그2에서 경쟁해야 하는 김천이 K리그1 최하위를 하면 승강 PO는 열리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제대를 앞둔 K리그2 원소속 선수 5명 중 무려 4명이 1~3위 팀에 속해있다. 김주찬(수원) 고재현 박세진(이상 대구) 박철우(수원FC)가 나란히 승격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게 됐다. 복수의 관계자는 "이들의 전역은 올 시즌 승격 경쟁의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K리그1에서 주축으로 뛰던 선수들이 K리그2에 합류하는 것이다.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인데, 기량은 입증된 선수들인 만큼 기대가 된다. 특히 수원, 대구는 공격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말년병장' 김주찬은 1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구단 전역식을 치른 뒤 "(수원의) 경기를 봤다"며 "소속팀에 돌아가서 내 역할이 어떤 것인지 많이 보려고 한다. 개인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 일단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있다. 가서 증명해야 하는 것이 먼저다. 선의의 경쟁을 해서 경기에 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