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오현규 13분…베식타시, 마르세유 대승 거두고 UEL 산뜻 출발
오현규(가운데)가 1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 마르세유전에서 승리한 후 동료들과 함께 승리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은 가운데 소속팀 베식타시는 유럽축구연...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은 가운데 소속팀 베식타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베식타시는 1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마르세유를 4-1로 꺾었다.
오현규는 후반 37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 5분을 포함해 약 13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전방 압박과 움직임을 통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승리로 베식타시는 UEL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했다. 베식타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음 달 16일 오전 4시 독일 원정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출발은 베식타시가 빨랐다. 전반 15분 일한 파킬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마르세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9분 케일리안 압달라가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은 후반 들어 베식타시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베식타시는 후반 11분 바츨라프 체르니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14분 아미르 무리요가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승부는 후반 36분 사실상 끝났다. 어니스트 포쿠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마르세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베식타시는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3골 차 승리를 지켰다.
올해 2월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한 오현규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공식전 1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하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출신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합류하면서 선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오현규는 현재 주로 교체 자원으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오현규는 오는 21일 오전 2시 아메드 SFK와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출처: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