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가 틀어막고 한준수가 갈랐다... KIA, 키움에 2-0 완봉승

올러가 틀어막고 한준수가 갈랐다... KIA, 키움에 2-0 완봉승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기아 카스트로 4타수 3안타 1타점). /사진=기아 타이거즈[STN뉴스] 류승우 기자┃KIA 타이거즈가 6회까지 이어진 '0의 행진'을 7회 한준수의 한 방으로 끊었다. 선발 아...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기아 카스트로 4타수 3안타 1타점). /사진=기아 타이거즈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기아 카스트로 4타수 3안타 1타점). /사진=기아 타이거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KIA 타이거즈가 6회까지 이어진 '0의 행진'을 7회 한준수의 한 방으로 끊었다. 선발 아담 올러가 6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한준수가 결승 2루타를 날렸다.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 KIA는 시즌 69승2무57패를 기록했고, 키움과 상대 전적도 12승4패로 마쳤다. 최하위 키움은 4연패에 빠졌다.

KIA는 3회말 김호령의 안타 등을 묶어 2사 1, 3루를 만들었다. 한준수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다시 안우진을 흔들었다. 카스트로가 안타를 쳤고 나성범이 볼넷을 골랐다. KIA는 2사 만루까지 주자를 채웠지만 김태군의 타구가 유격수 앞으로 향했다. 또 한 번 전광판의 '0'이 그대로 남았다.

6회말에는 선두 카스트로가 2루타를 날렸다. 나성범의 안타까지 이어지면서 무사 1, 3루. 선취점을 뽑을 기회였지만 김선빈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카스트로가 협살에 걸렸다. 안우진은 후속 타자까지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 (▲기아 선발투수 올러 6이닝 101구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사진=기아 타이거즈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 (▲기아 선발투수 올러 6이닝 101구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사진=기아 타이거즈

김호령이 걷어낸 장타… 올러도 6이닝 무실점

키움은 3회초 2사 1, 2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힘껏 잡아당겼지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6회초에는 김호령의 수비가 올러를 구했다. 데이비슨이 외야 깊숙한 곳으로 장타성 타구를 보냈지만 중견수 김호령이 따라붙어 잡아냈다. 키움의 득점 기회도 그렇게 사라졌다.

올러는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승리투수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갔다.

안우진도 물러서지 않았다. 6이닝 동안 5피안타를 내주면서도 삼진 4개를 잡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두 선발이 나란히 내려갈 때까지 점수는 0-0이었다.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 (▲기아 한준수 4타수 2안타 1타점). /사진=기아 타이거즈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 (▲기아 한준수 4타수 2안타 1타점). /사진=기아 타이거즈

2사 후 한준수가 갈랐다… 카스트로까지 '쾅'

7회말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현창의 번트가 실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2사 후 박정우가 볼넷을 골라 다시 주자를 내보냈다.

타석에는 이날 2번 타자로 나선 한준수가 들어섰다. 한준수는 키움 박준현의 공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렸다. 1루 주자 박정우가 홈까지 파고든 적시 2루타. 6회까지 이어졌던 0-0 균형이 깨졌다.

KIA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한준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순식간에 점수는 2-0이 됐다.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 (▲기아 투수 곽도규(승) 0 2/3이닝 13구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사진=기아 타이거즈
17일 KIA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2-0으로 잡았다. (▲기아 투수 곽도규(승) 0 2/3이닝 13구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사진=기아 타이거즈

전상현·곽도규·조상우 봉쇄… 이의리는 'KKK'

KIA 불펜은 두 점을 끝까지 지켰다. 전상현과 곽도규, 조상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키움 타선을 묶었다. 9회초 공을 넘겨받은 이의리는 더 강하게 문을 잠갔다.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동헌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여동욱마저 삼진.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처리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한준수는 결승타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카스트로는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나성범도 2안타를 보탰다. KIA는 올러의 6이닝 무실점과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를 앞세워 키움을 2-0으로 꺾었다. 올 시즌 키움과의 16차례 맞대결을 12승4패로 마무리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6480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