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월드컵 멤버 20명 다시 부른 日 모리야스 감독 "팀 확 갈아엎을 이유 없다"
김태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우승을 천명했다.모리야스 감독은 17일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10월 A매치 4연전에 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A매치 기간에 일본은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

김태석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우승을 천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17일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10월 A매치 4연전에 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A매치 기간에 일본은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나마-뉴질랜드전 승자와 차례로 대결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명단에 31명의 선수를 호출했으며, 이 중 20명이 지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전체적으로 북중미 월드컵의 연장선상에서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현재 우리가 협회로부터 받은 미션은 아시안컵 우승이다. 그것이 지금 이 팀이 향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이 끝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다. 그 사이 선수들의 실력이 크게 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팀을 확 갈아엎고 새 팀을 만드는 것보다 연속성을 가지고 가는 편이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이번 명단을 꾸린 기준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경쟁이 계속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금까지 해온 것만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는 팀의 성장을 위해 언제나 경쟁이 존재한다"라며 "일본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각자의 무기를 보여주고, 이전부터 소집됐던 선수들도 여전히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경기에서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선수들의 분투를 당부했다.
또한 "미래에 일본이 세계 1위가 되는 것을 향해 지금 쌓아올릴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다. 네 경기 모두 승리에 집착하면서 선수 개인과 팀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시안컵 이후 퇴임이 정해진 자신이 떠난 후에도 일본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다가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에서 F그룹에 배정됐으며, 카타르, 태국, 인도네시아와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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