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송현, 5차 연장 혈투 끝 생애 첫 우승…KLPGA 점프투어 화려한 피날레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최종전인 16차전에서 우승한 표송현. KLPGA 표송현(18)이 5차 연장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26 KLPGA 점프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표송현은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CC(파72·6338야드)에서 열린 KL...

표송현(18)이 5차 연장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26 KLPGA 점프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표송현은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CC(파72·633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000만 원·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표송현은 아마추어 강비주(19)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5번째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강비주가 파에 그친 사이 표송현이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직후 표송현은 “정회원 승격을 목표로 마음을 비우고 임했는데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번 우승은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낸 값진 결실이다. 표송현은 상반기 점프투어 1~3차전까지 상금순위 9위를 달리며 정회원 승격을 눈앞에 뒀으나, 4차전 결과 단 26만 2,871원 차이로 상금순위 12위로 밀려나 10위까지 주어지는 특전을 아쉽게 놓쳤다.
이어진 대회에서도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겪는 등 심적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내 샷과 나 자신을 믿고 친 것”이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 오는 11월 열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27년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신지애 프로님처럼 꾸준히 우승하며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수아(18)와 이유나(18)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2026 KLPGA 점프투어는 16개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총 13명의 우승자를 배출하고 40명의 정회원 승격자를 탄생시켰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