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못할 악몽의 스코어들 … '서교림·이민지 75타' '김민솔 77타' '리디아 고 80타'

믿지 못할 악몽의 스코어들 … '서교림·이민지 75타' '김민솔 77타' '리디아 고 80타'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서교림(뒤쪽)과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서교림이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우승했던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첫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58명이었다. 대회장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이글과 버디가 쏟아졌다. 서교림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서교림(뒤쪽)과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서교림(뒤쪽)과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서교림이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우승했던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첫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58명이었다. 대회장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이글과 버디가 쏟아졌다. 서교림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에 나선 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17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첫날 서교림은 3오버파 75타(공동 40위)를 쳤다. 버디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 범했다.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15명에 불과했다.

홀 공략을 고심하고 있는 리디아 고. 사진 제공=KLPGA
홀 공략을 고심하고 있는 리디아 고. 사진 제공=KLPGA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이 끝난 건 6월 21일이다. 공을 감출 정도로 깊게 러프를 기르자 '보기보다 버디'가 많던 코스가 불과 석 달 새에 '버디보다 보기'가 많은 코스로 바뀌었다. 상금 1위 서교림 뿐 아니라 믿기지 않는 최악의 스코어를 쏟아낸 톱 골퍼가 많다. 이날 서교림과 같은 조에서 '림솔대전'을 치른 상금 2위 김민솔은 5오버파 77타(공동 74위)를 쳤다.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 쏟아냈다. 77타는 올 시즌 김민솔의 가장 나쁜 타수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악몽 같은 하루를 보내야 했다. 버디를 1개 잡는 데 그쳤고 보기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곁들여 8오버파 80타(공동 95위)를 기록했다. 올해 LPGA투어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스코어는 76타였다.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황유민(왼쪽)과 쩡야니. 사진 제공=KLPGA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황유민(왼쪽)과 쩡야니. 사진 제공=KLPGA

이번 대회에는 리디아 고를 비롯해 LPGA 투어 선수 6명이 출전했는데, 이날 언더파를 친 건 황유민 한 명 뿐이었다.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공동 3위)를 친 황유민을 제외하면 이와이 치사토 1오버파 73타(공동 22위), 이와이 아키에 2오버파 74타(공동 31위), 이민지 3오버파 75타(공동 40위), 쩡야니 4오버파 76타(공동 57위) 등 나머지 5명은 모두 오버파에 머물렀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민지. 사진 제공=KLPGA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민지. 사진 제공=KLPGA

언더파를 친 선수 중 누구도 독주체제를 구축하지는 못했다. 홀인원을 잡은 성유진과 샷 이글을 터트린 박민지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역시 홀인원을 기록한 박보겸을 비롯해 황유민, 유현조, 이주미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언더파 71타 공동 7위에는 김민선7을 비롯해 문정민, 장은수, 한아름, 홍진영2, 이가영, 박예지, 이세희, 박단유 등 9명이 줄을 섰다.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성유진. 사진 제공=KLPGA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성유진. 사진 제공=KLPGA

출처: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