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내내 비예보’ KBO, 하루 앞당겨 직원 급파…AG 야구대표팀, 날씨 변수에 긴장

‘조별리그 내내 비예보’ KBO, 하루 앞당겨 직원 급파…AG 야구대표팀, 날씨 변수에 긴장

People cross the flooded streets following a heavy rain in Nagoya, central Japan Tuesday, Sept. 8, 2026. (Natsumi Yasumoto/Kyodo News via AP)[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People cross the flooded streets following a heavy rain in Nagoya, central Japan Tuesday, Sept. 8, 2026. (Natsumi Yasumoto/Kyodo News via AP)
People cross the flooded streets following a heavy rain in Nagoya, central Japan Tuesday, Sept. 8, 2026. (Natsumi Yasumoto/Kyodo News via AP)

[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맞닥뜨릴 또 다른 변수는 날씨다.

대표팀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나고야로 출국한다. 이후 21일 대만전부터 조별리그(B조) 여정이 시작된다. 22일 홍콩, 23일 태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상위 2팀에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따내면 27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야구는 날씨의 영향을 받는 종목이다.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면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선수들의 컨디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55)이 현지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대회 개막을 앞두고 나고야에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도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류 감독은 17일 고척스카이돔서 진행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에 앞서 “계속 현지 날씨를 모니터링하며 소식을 듣고 있다”며 “지금도 매일 비가 오는 바람에 경기가 열릴 오카자키구장과 도요하시구장 모두 그라운드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카자키구장서 대만, 태국, 도요하시구장서 홍콩과 맞붙는다.

‘야후 재팬 날씨’는 17일 한국이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21일 오카자키시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강수 확률은 80%다. 태국전이 열릴 23일에도 비가 예보돼 있다. 강수 확률은 60%다. 홍콩전을 치를 22일 도요하시에도 일시적 비 예보가 있다(강수 확률 60%). 선수단뿐만 아니라 KBO도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 감독은 “날씨가 변수다. 아직 그라운드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달받았다”며 “선수단과 스태프가 모두 18일 출국할 예정이었는데, AD카드를 받은 직원 한 명이 오늘 먼저 현지로 출발한다. 지금부터 그라운드 사정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