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못 갔는데 월드컵 이후 첫 소집마저 부상… 첼시 주앙 페드루 낙마, 브라질 대표팀과 악연 계속

월드컵도 못 갔는데 월드컵 이후 첫 소집마저 부상… 첼시 주앙 페드루 낙마, 브라질 대표팀과 악연 계속

김태석 기자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좀처럼 좋은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주앙 페드루의 이야기다.16일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번 A매치 기간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주앙 페...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좀처럼 좋은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주앙 페드루의 이야기다.

16일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번 A매치 기간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주앙 페드루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엔트리 제외를 공지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이번 9~10월 A매치 기간에 9월 25일과 29일 호주를 상대로 원정 2연전을 치르며, 10월 3일에는 콜카타 솔트 레이크 스타디움에서 인도와 친선전을 펼친다.

주앙 페드루는 이번 A매치 3연전을 위해 소집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첼로티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한 시대가 저물었음을 알리며 2030 FIFA 월드컵 본선까지는 새로운 얼굴로 팀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첼시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주앙 페드루는 이번 명단을 통해 그 세대교체의 선봉장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던 선수다.

하지만 브라질축구협회는 주앙 페드루가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함과 동시에 플루미넨시에서 뛰고 있는 마테우스 마르티넬리를 대체 발탁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정작 주앙 페드루의 소속팀인 첼시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선수의 몸 상태를 체크한 브라질축구협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주앙 페드루는 이로 인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이라는 아픔과 더불어 월드컵 이후 첫 A매치 소집에서도 배제되는 아쉬움을 맛보게 됐다.

반면 브라질축구협회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첼시 역시 골머리가 아픈 상황이다. 2026-2027시즌 개막 후 리그 4경기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6위에 랭크된 첼시로서는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당장 주앙 페드루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축구협회 발표로 인해 오는 19일 새벽 4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있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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