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승환' 이 선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돌아온 고우석, 차원이 다른 클래스...평균자책점 '0' 압도적 존재감

'제2의 오승환' 이 선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돌아온 고우석, 차원이 다른 클래스...평균자책점 '0' 압도적 존재감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미국 무대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고우석이 한 차원 다른 투구를 펼치며 LG 트윈스 불펜에 희망으로 떠올랐다.LG는 지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LG는 이날 5회까지 NC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미국 무대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고우석이 한 차원 다른 투구를 펼치며 LG 트윈스 불펜에 희망으로 떠올랐다.

LG는 지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5회까지 NC와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선발 투수로 나선 박시원이 4이닝 만에 2실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가 나머지 이닝을 불펜이 책임져야 했다.

5회 김강률이 등장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6회 존 케네디가 마운드에 올랐다. 케네디는 선두 타자 권희동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블레인 크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휘집을 상대로 던진 142km/h 패스트볼이 밋밋하게 들어가 2루타로 연결되며 1사 2,3루에 몰렸다.

다행히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은 케네디는 이우성을 상대로 2구를 던진 뒤 고우석과 교체됐다.

예정보다 이른 시점 마운드 오른 고우석이었으나 그는 침착했다. 147km/h 커터 하나로 가볍게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최고 시속 154km/h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가 7개에 그치자 염경엽 LG 감독은 8회에도 고우석을 올렸고, 선두 타자 박민우는 2루 땅볼, 나머지 타자 2명은 모두 삼진으로 막아내며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 선수로 LG에 입단한 고우석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올라섰다. 2022시즌에는 61경기에서 42세이브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며 제2의 오승환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23시즌 LG의 우승을 이끈 뒤 미국 진출을 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을 맺었던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고, 부상에 이어 방출의 아픔까지 겪으며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리플A 톨레도에서 활약한 고우석은 꾸준한 성적과 투구 내용을 보이며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고,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뒤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4경기에 등판한 그는 평균자책점 9.00으로 아쉬운 성적을 올렸고, 결국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FA로 풀렸다.

도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이어갔던 고우석은 결국 한국행을 택했다. 원소속팀 LG로 복귀한 그는 5경기에서 7⅓이닝을 소화하며 피안타는 3개만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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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