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에서 봤던 선수인데"...'ML 60승' 투수 만나다니, LG 우타 거포 5타점 만큼 설렜던 날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클레빈저가, 방문팀 LG는 박시원이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문정빈이 9회초 무사 1,2루 좌중월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9.16 / foto0307@osen...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클레빈저가, 방문팀 LG는 박시원이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문정빈이 9회초 무사 1,2루 좌중월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9.16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7/0005608001_001_20260917071033989.jpg?type=w647)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야구 게임에서만 봤던 선수인데…”
LG 트윈스의 젊은 피 문정빈이 팀의 4연승을 이끈 5타점 대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정작 이날 문정빈은 다른 지점에서 설레어 했다. 문정빈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적재적소에서 문정빈이 타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문정빈은 2-2로 동점이 된 5회초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된 타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3-2의 리드를 안고 있던 7회 1사 만루 타석에서는 상대 폭투가 나왔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다시 한 번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면서 6-2의 격차를 만들었다.
문정빈의 쇼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9회 무사 1,2루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김태경의 시속 146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으로 이날 문정빈은 데뷔 후 3번째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최근 슬럼프에 다소 허덕였던 문정빈이었지만 이날 홈런으로 슬럼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클레빈저가, 방문팀 LG는 박시원이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문정빈이 5회초 1사 만루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치고 있다. 2026.09.16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7/0005608001_002_20260917071034107.jpg?type=w647)
그는 “(박)해민 선배님, (홍)창기 선배님에게 듣는 얘기가 ‘네가 잘 치면 물론 좋지만, 너무 잘하려고 욕심 내지 않았으면 한다. 아직 연차도 어린 선수니까 땅볼을 치든 편하게 치면 된다. 타점은 어차피 올라간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타석에 들어설 때 심적으로 편안해졌고 희생플라이 하나 쳐야겠다 간단하게 생각하니까 좋은 결과들이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체력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이 겹치면서 슬럼프가 온 것 같다”라고 되돌아본 문정빈은 “체력은 다시 괜찮아졌고 타격 폼도 코치님들이 잘 지도해주셔서 코치님들 믿고 잘 따라가고 있다. 경기에 못 나갈 때도 편하게 쉬어주려고 해주시는 구나라고 생각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잘 회복했다. 안 좋을 때 팀에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은 상황이었는데 쉬면서 생각도 하고 컨디션도 끌어올렸다.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클레빈저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7/0005608001_003_20260917071034190.jpg?type=w647)
문정민은 이날 NC전 맞대결을 내심 기대했다. 상대 선발 투수가 빅리그 60승을 거두고 또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마이크 클레빈저였기 때문. 커티스 테일러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클레빈저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문정빈으 클레빈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야구 게임을 좋아하는데, 어릴 때 메이저리그 한창 좋아하고 게임할 때 클리블랜드가 잘할 때였다. 카라스코, 클레빈저 선수다 알고 있었다. 아마 카라스코 선수를 다른 팀 선수들이 만날 때 저와 같은 느낌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약간 설레고 새로운 느낌이었다. 재밌게 타석에 임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문정빈은 2회 클레빈저와 처음 만났고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맞대결에 대해서는 “공이 되게 좋다. 하지만 아직 시차 적응이 덜 된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 다음 정식 맞대결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