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WBC 타율 2할에 1홈런이었다…그런데 왜 무서웠을까, 韓 AG 5연패 ‘대체 불가’ 에이스 타자[MD고척]

김도영 WBC 타율 2할에 1홈런이었다…그런데 왜 무서웠을까, 韓 AG 5연패 ‘대체 불가’ 에이스 타자[MD고척]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email protected][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알고 보니 2할에 홈런 한 방.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의...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알고 보니 2할에 홈런 한 방.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의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성적에서 의외의 반전이 확인된다. 4경기서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1홈런 4타점 OPS 0.673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누가 봐도 김도영다운 성적은 아니었다.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그러나 WBC서도 한국을 상대하는 팀들, 투수들은 전부 김도영을 경계대상 1순위로 삼고 준비했다. 김도영의 성적은 썩 좋지 않았지만, 홈런 한 방과 2루타 한 방이 전부 임팩트가 대단했다. 홈런은 대만전 역전 투런포였고, 2루타도 대만전 후반 박빙 승부서 나왔다.

6개월이 흘러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도 한국을 상대하는 다른 나라들은 김도영 봉쇄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김도영이 최근 코 부상이 있었지만, 1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3안타 3타점을 뽑아냈다.

김도영은 결국 팀이 필요할 때, 해줘야 할 때 해주는 선수라는 점에서 과거 이종범, 이승엽 등 슈퍼스타들이 떠오른다. 이들은 또 국제대회서도 결국 제 몫을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다. 대만과 일본전을 무사히 잡고 대회 5연패를 달성하려면 승부처서 김도영의 한 방이 절실하다.

알고 보면 WBC서 부진했는데 사람들의 기억에는 중요한 순간 안타와 장타가 떠오른다. 이번 아시안게임서도 김도영이 설령 기록이 부진해도 임팩트 있는 한 방을 터트리는 게 중요하다. 또 아시안게임서 만날 대부분 투수가 KBO리그 정상급 외국인투수들보다 수준이 떨어질 것이다. 김도영이 임팩트 있는 한 방 외에 대회 성적 자체도 좋을 가능성이 크다.

김도영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타격훈련을 했다. 유일하게 고척돔 담장을 세 번이나 넘긴 타자였다. 참고로 고척돔은 투수친화적 구장이다. 김도영은 특유의 파워와 정확성을 바탕으로 21일 대만전 출전 준비를 했다.

김도영이 왕옌청 혹은 린위민 공략 앞장서기에 나선다면 대표팀은 한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반대로 김도영이 3월 WBC 이상의 집중견제를 받는다면 한국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6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적어도 김도영은 코 보호대에 의한 경기력 변수는 없을 전망이다. 수비 역시 지장 받지 않을 전망이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