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경기 단 1승' 캐릭 감독에게 벌써 경질 경고! 맨유 전설 작심 발언 "다음 이적시장 전에 잘릴 수도, 수비 보강 없이는 힘들어"
출처:연합뉴스/로이터(MHN 오관석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갈 경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맨유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니키 버트가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캐릭 감독의...

(MHN 오관석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갈 경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니키 버트가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캐릭 감독의 미래가 위험해질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는 데 그쳤다. 승리는 단 한차례뿐이다. 개막전에서 헐 시티에 패한 데 이어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으며 벌써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캐릭 감독을 향한 압박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특히 버트는 맨유의 선수단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구단의 단계적인 보강 계획이 오히려 캐릭 감독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맨유는 올여름 중원 개편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망스, 카를로스 발레바를 차례로 영입하며 중원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반면 수비진에는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지 않았다. 캐릭 감독은 후벵 아모림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와 사실상 동일한 수비진을 활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버트는 "구단이 포지션별로 단계적인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공격진 보강이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확실한 9번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원은 보강했고 나쁘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캐릭 감독은 다음 이적시장까지 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때 캐릭 감독은 '나는 일자리를 잃었는데 구단은 수비진을 보강해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버트는 현재 맨유 수비진을 향해서도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해리 매과이어는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나이가 들고 있다. 우리 모두 경험했듯 나이가 들면 속도가 떨어지거나 이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루크 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버트는 "리산드로는 여전히 전성기에 있고 정말 좋은 선수다. 쇼 역시 좋아한다. 건강하게 경기에 나선다면 유럽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지만 부상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오른쪽 수비수에 대해서는 더욱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오른쪽 수비수 두 명 모두 충분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이나 코치라면 수비진에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맨유의 영입 부서와 수뇌부는 수비 보강을 다음 단계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1월이 될 수도 있고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이는 코칭스태프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