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창단 첫 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1위…“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

울산, 창단 첫 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1위…“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

울산 웨일즈가 창단 첫 해 KBO 퓨처스(2군)리그 남부리그 1위를 확정했다.울산은 지난 13일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16일 경쟁팀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남부리그 정상에 올랐다.올 시즌 울산은 6월 13일부터 5일까지 8...

울산 웨일즈가 창단 첫 해 KBO 퓨처스(2군)리그 남부리그 1위를 확정했다.

울산은 지난 13일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16일 경쟁팀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남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울산은 6월 13일부터 5일까지 84일 동안 선두 자리를 지켰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타 균형과 선수단의 탄탄한 집중력을 앞세워 신생구단의 돌풍을 일으켰다.

사진=울산 제공
사진=울산 제공

시즌 막판에는 예상치 못한 고비도 있었다. 5일부터 열린 상무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2위로 내려앉은 것. 다행히 롯데와의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어려운 순간에도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시즌 막바지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이후 13일 KT전 승리로 준결승 진출 확정 및 남부리그 1위 매직넘버를 2까지 줄인 울산은 16일 2위 롯데의 패배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남부리그 1위를 확정했다.

개막 당시 롯데와의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한 울산은 3월 25일 창단 첫 승을 거둔 뒤 7연승을 기록하며 빠르게 반등했고, 남부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을 달성하는 등 창단 첫 해부터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84일간 선두를 지켜낸 데 이어 시즌 막판 한 차례 2위로 내려앉은 위기까지 극복하며 결국 남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장원진 울산 감독은 “시즌 전 많은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이를 이겨내고 남부리그 1위를 확정해 정말 자랑스럽다. 남부리그 1위라는 결과는 선수단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울산 시민과 팬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창단 첫해부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큰 목표가 남아 있는 만큼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창단 첫 시즌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욱 구단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남부리그 1위를 달성한 선수단에 고마움과 축하를 보낸다”며 “웨일즈가 울산 시민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창단 첫 해 남부리그 1위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데 이어, 이제 퓨처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북부리그 2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와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전 티켓 예매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정규리그와 동일한 티켓 정책이 적용된다.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울산 제공
사진=울산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출처: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