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겼으면 됐지…그래도 혹시? "삼성이 지지를 않아" 이강철 감독의 솔직한 속내 [오!쎈 대전]

우리 이겼으면 됐지…그래도 혹시? "삼성이 지지를 않아" 이강철 감독의 솔직한 속내 [오!쎈 대전]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600승을 앞두고 롯데 더그아웃을 보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10 / foto0307@os...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600승을 앞두고 롯데 더그아웃을 보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10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600승을 앞두고 롯데 더그아웃을 보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10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저기가 안 지니까."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를 13-3으로 완파한 단독 선두 KT는 7연승을 질주, 이날 8연승에 도전한다.

전날 KT와 한화의 경기가 끝난 시각은 오후 9시 24분. KT와 1위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여전히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당시 삼성은 2-3으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8회말에만 5점을 몰아치며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철 감독도 삼성의 경기 결과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감독은 "2-3 보고 갔다가 숙소 도착하자마자 틀었더니 7-3이 됐더라"며 "솔직히 크게 바라지는 않았다. 편하게 '우리 이긴 걸로 만족할란다, 그래도 혹시?' 하고 딱 틀었더니. 나는 옛날 거 하는 줄 알았다. 근데 라이브더라"라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우승 캡틴 황재균의 기운을 등에 업은 1위 KT 위즈가 6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KT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9.13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우승 캡틴 황재균의 기운을 등에 업은 1위 KT 위즈가 6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KT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9.13 /[email protected]

KT와 삼성이 모두 승리하면서 두 팀의 경기 차는 여전히 2경기다. KT가 7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삼성도 꾸준히 승리를 챙기면서 두 팀의 간격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삼성이 지지를 않는다. 어제 졌으면 오늘 좀 편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치열한 1위 경쟁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KT는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최원준(우익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지명타자) 힐리어드(중견수) 김현수(1루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배제성이 등판한다. 배제성은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6경기 54⅓이닝을 소화, 2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한화전은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92.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결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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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