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왜 직접 건의 못했나 → "힘들어 하더라.. 원래 직접 말하는데 이번엔 건너서" [잠실 현장]

최형우 왜 직접 건의 못했나 → "힘들어 하더라.. 원래 직접 말하는데 이번엔 건너서" [잠실 현장]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삼성 최형우가 최원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4/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 5회초 역전에 성공하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삼성 박진만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삼성 최형우가 최원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삼성 최형우가 최원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4/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 5회초 역전에 성공하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삼성 박진만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9.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 5회초 역전에 성공하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삼성 박진만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9.06/
2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삼성의 경기. 9회 2타점 2루타를 날린 삼성 이창용.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8.27/
2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삼성의 경기. 9회 2타점 2루타를 날린 삼성 이창용. 고척=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8.27/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중심타자 최형우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형우가 지친 것 같다며 위로했다.

박 감독은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최형우가 스타팅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형우 대신 이창용이 5번 지명타자로 나간다.

박 감독은 "(최)형우가 조금 힘들어 하더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제 중요한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게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최형우는 15일 대구 롯데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7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만 삼성은 이후 디아즈의 역전 적시타를 비롯해 류지혁 이창용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7대3으로 승리했다.

박 감독은 "형우는 저한테 사심 없이 부탁하거나 건의하는 성격이다. 원래 직접 이야기한다. 오늘은 건너서 이야기를 들었다. 내 생각에 어제 그것(삼진)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며 최형우를 보듬었다.

이창용도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박 감독은 "창용이가 또 컨디션이 좋아서 라인업에 먼저 넣었다. 어제도 중요한 상황에서 타점까지 올렸다. 타석에서 좋은 모습이 계속 보인다. 대타로 나가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이창용은 최근 9경기 9타수 5안타 타율 5할5푼6리다.

박 감독은 "창용이가 계속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또 왼손 투수한테도 강점이 있다. 본인이 잡은 기회다. 그 기회를 계혹 잡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