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개인 기량 모두 확인" 이민성 감독 인정→日 폭풍 경계, 해외파 들어온 韓 아시안게임 대표 확실히 더 무섭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외파가 합류한 '이민성호'는 확실히 더 무섭다.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5일 열린 카타르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4대1로 이겼다. 한국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이민성 감독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외파가 합류한 '이민성호'는 확실히 더 무섭다.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5일 열린 카타르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4대1로 이겼다. 한국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 엄지성(스완지시티·잉글랜드)과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을 포함해 해외파 선수 9명을 불러들였다. 이들은 1차전부터 펄펄 날며 승리를 안겼다.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엄지성 양현준 김명준(KRC헹크·벨기에)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퍼드·이상 잉글랜드) 등 해외파 5명을 선발 투입했다. 엄지성은 카타르를 상대로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달성했다. 양현준은 김명준의 쐐기골을 도왔다. 김지수는 엄지성의 선제골 어시스트는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준호 역시 중앙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경기 뒤 이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은 개인 기량을 모두 확인하고 선발했기에 디테일하게 주문한 것은 없었다. 배후 공간 침투 등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그동안 '완전체'로 호흡을 맞춘 시간이 적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영준(그라스호퍼·스위스)은 소속팀 일정 탓에 아직 합류조차 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단 조직력에 물음표가 붙었다. 이 감독이 승리 뒤에도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었는데, 첫 경기라 호흡 문제도 있다 보니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고백한 이유다.
그럼에도 해외파에 대한 믿음은 확고했다. 이유가 있다. '이민성호'가 그나마 해외파까지 합류해 훈련했던 경험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이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최종 승선한 김지수 김명준 이영준 박승수(뉴캐슬·잉글랜드) 양민혁(베스테를로·벨기에)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등 해외파를 소집해 호흡을 맞췄다. 당시 한국은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이기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의 아픔을 설욕했다.
일본은 해외파가 합류한 한국을 강하게 경계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6일 '일본은 최근 두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한국에 패했다. 한국은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 혜택을 볼 수 있다. 23세 이하(U-23) 멤버에 와일드 카드(24세 이하 선수) 3장까지 모두 활용했다. 해외파 선수만 9명이다. 최근 아시안게임 3연패를 기록한 강적'이라며 '두 팀 모두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면 결승에서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