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오르고 싶다" 죽어도 선덜랜드 희망편...선덜랜드 PL 승격팀 돌풍! 충격 7위→53년 만에 유럽 무대 복귀 앞둬

"결승 오르고 싶다" 죽어도 선덜랜드 희망편...선덜랜드 PL 승격팀 돌풍! 충격 7위→53년 만에 유럽 무대 복귀 앞둬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처절했던 선덜랜드는 이제 유럽 무대에 복귀한다. 선덜랜드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AZ 알크마르와 대결한다.선덜랜드가 유럽 무대에 돌아온다. 선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처절했던 선덜랜드는 이제 유럽 무대에 복귀한다.

선덜랜드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AZ 알크마르와 대결한다.

선덜랜드가 유럽 무대에 돌아온다. 선덜랜드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했지만 2016-17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이듬해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2017-18시즌 다시 강등되면서 두 시즌 연속으로 내려앉았고, EFL 리그원(3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선덜랜드는 무려 4시즌 동안 리그원에 머물렀다.

번번이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시며 승격에 실패했던 선덜랜드는 2021-22시즌 정규리그 5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챔피언십으로 올라섰다. 챔피언십에서는 3시즌을 보냈고, 2024-25시즌 4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승격에 성공했다. 8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온 순간이었다.

지난 시즌 7위에 올랐다. 승격팀의 돌풍이었다. 레지스 르브리 감독 아래 좋은 조직력을 보여줬고 그라니트 자카, 댄 발라드 등이 중심을 확실히 잡아줘 결과를 낼 수 있었다. 7위에 올라 UEL 티켓을 얻었다. 그동안 상위권에 위치하던 브라이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를 모두 밀어내고 얻은 성과다.

선덜랜드가 UEFA 주관 대회에 나가는 건 1973-74시즌 UEFA 위너스컵(현재 폐지) 이후 53년 만의 일이었다. UEL에 출전하는 르브리 감독은 16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구단이 자랑스럽다.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다. 구단과 도시, 지역 공동체 모두에게 정말 멋진 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AZ를 계속 관찰했다. 어떤 위협을 가져올지 잘 알고 있다. AZ는 젊고 재능 있는 팀이며 현대적인 축구 스타일을 구사한다. 훌륭한 역사를 가진 팀이다. 강점이 많은 흥미로운 팀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우리는 준비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카는 "우리는 이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당장 무언가 엄청난 것을 할 필요는 없다. 지난 시즌과 정확히 같은 팀이면 된다. 우리에게는 충분한 퀄리티가 있고, 어떤 부분을 더 발전시켜야 하는지, 또 어떤 부분은 지난 시즌처럼 해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라고 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또 "유로파리그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다. 나는 레버쿠젠에서 UEL 결승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이 구단과 함께 또 다른 결승에 진출하는 것은 꿈이다. 유럽축구 무대에서 뛰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유럽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