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뛰어 잡고, 엉뚱한 곳에 던졌다... LG '수비 두 방'으로 NC에 3-2 승
15일 LG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LG 송찬의 3타수 1홈런 1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 /사진=LG 트윈스[STN뉴스] 류승우 기자┃LG 트윈스가 한 점 차 승부에서 두 차례 결정적인 수비로 NC 다이노스의 추격을 끊고 3연승을 달렸...

[STN뉴스] 류승우 기자┃LG 트윈스가 한 점 차 승부에서 두 차례 결정적인 수비로 NC 다이노스의 추격을 끊고 3연승을 달렸다. 박해민이 결승타를 때렸고 송찬의가 시즌 15호 홈런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5.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고우석은 KBO리그 복귀 후 첫 홀드를 챙겼다.
LG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LG는 3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71승1무55패를 기록했다. NC는 59승2무62패가 됐다.
3회초 1사 후 홍창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박해민은 송명기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우익선상으로 보냈다. 홍창기가 홈을 밟았고 LG가 먼저 한 점을 가져갔다.
4회에는 송찬의가 담장을 넘겼다. 선두타자로 나선 송찬의는 송명기의 스위퍼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15호 솔로포. LG가 2-0으로 달아났다.
머리 뒤로 넘어간 타구, 오지환이 지웠다
카라스코는 5회까지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6회말 2사 후 김휘집과 박건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LG 벤치는 카라스코를 내리고 고우석을 올렸다.
NC는 홍종표 타석에 대타 안중열을 투입했다. 풀카운트까지 이어진 승부. 안중열이 고우석의 빠른 공을 받아쳤고 타구는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로 떴다.
오지환이 뒤를 돌아 전력으로 달렸다. 머리 뒤로 넘어가던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잡아냈다. 공이 빠졌다면 두 명의 주자가 움직일 수 있었던 상황. 오지환의 글러브가 NC의 추격 기회를 지웠다.

발로 만든 3점째… 박해민·최원영 이중도루
8회초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1사 후 송찬의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고 LG는 최원영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문정빈 타석에서 두 주자가 동시에 뛰었다. 박해민이 3루, 최원영이 2루에 들어가며 1사 2·3루가 됐다. 문정빈의 땅볼은 투수 신영우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다. 그사이 박해민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LG가 발로 세 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크림 투런포에 3-2… 한순간에 붙은 NC
NC도 8회말 반격했다. 박민우가 존 케네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자 LG는 우강훈을 투입했다.
블레인 크림이 기다렸다는 듯 방망이를 돌렸다. 우강훈의 공을 받아친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3-0이던 점수는 단숨에 3-2가 됐다.
우강훈이 김휘집에게 볼넷까지 내주자 LG 벤치는 마무리 손주영을 일찍 불렀다. 손주영도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 한 점이면 동점이었다.
손주영이 서호철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순간 1루 주자가 2루를 향해 뛰었다. 포수 이주헌은 2루를 쳐다보지 않았다. 곧장 3루로 공을 뿌렸다.
3루 주자 오태양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다. 송구를 받은 야수가 그대로 태그했다. 아웃. NC의 동점 주자가 사라지면서 8회도 끝났다.
6회 오지환의 뒷걸음질 캐치에 이어 이번에는 이주헌의 판단이 LG를 살렸다.
무사 1·2루도 막았다… 손주영 28세이브
9회말에도 편하게 끝나지 않았다. 손주영이 천재환과 김형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손주영은 권희동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신재인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LG 내야진이 병살로 연결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 두 개가 한 번에 올라가면서 한 점 차 승부가 끝났다.
카라스코는 5.2이닝 동안 92구를 던져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고우석은 1.1이닝 동안 네 타자를 모두 잡고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KBO리그 복귀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손주영은 1.2이닝을 책임져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 적시 2루타에 도루까지 더했다. 송찬의는 시즌 15호 솔로포로 한 점을 보탰다.

LG는 삼성과의 주말 2연전에 이어 3연승을 달려 시즌 71승1무55패를 기록했고, NC는 59승2무6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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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