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기다린 ‘스코어러’ 클리말라, 어느덧 득점왕까지 노크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㉙]

서울이 기다린 ‘스코어러’ 클리말라, 어느덧 득점왕까지 노크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㉙]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서울 | 축구팀] K리그1 선두 독주 체제를 장기화하는 데엔 장기간 모자랐던 공격의 방점을 찍는 ‘해결사’의 존재가 유독 크다. 어느덧 득점왕 자리까지 노크하고 있다. FC서울의 ‘폴란드산 폭격기’ 클리말라다.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플레...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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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축구팀] K리그1 선두 독주 체제를 장기화하는 데엔 장기간 모자랐던 공격의 방점을 찍는 ‘해결사’의 존재가 유독 크다. 어느덧 득점왕 자리까지 노크하고 있다. FC서울의 ‘폴란드산 폭격기’ 클리말라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클리말라는 선정했다. 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뽑은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클리말라는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골과 1-1로 맞선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클리말라의 대활약으로 19승5무5패(승점 62)를 기록하면서 2위 울산HD(승점 47)와 15점 차 간격을 유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3위 전북(승점 43)과는 19점 차로 벌렸다.

10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향하는 서울은 공수 전반에 걸쳐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다 득점 1위(55골), 최소 실점 1위(23실점)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공격에 방점을 찍는 스코어러 부재에 시달린 서울에 올시즌 클리말라는 ‘차이’를 내는 해결사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전북 원정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이날 리그 11~12호 골을 몰아친 클리말라는 득점 선두 야고(13골·울산)와 간격을 1골 차로 좁혔다. 현재 기세라면 얼마든지 득점 최상위 자리를 넘볼 수 있다.

지난달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았던 클리말라는 부천FC 1995와 25라운드에서 후반 4분 10호 골을 넣은 뒤 하늘을 가리키는 추모 세리머니를 펼친 적이 있다.

평소 가정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그는 가깝게 지낸 할머니를 보낸 것에 한동안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프로답게 그라운드에서는 맹수처럼 지속해서 골 사냥에 성공하고 있다.

클리말라가 꾸준히 활약하면서 서울은 얇은 뎁스에도 베스트11을 중심으로 강한 응집력을 발휘,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역시 낯선 한국 땅에 온 지 2년 만에 우승 트로피와 더불어 개인 타이틀을 동시에 바라보고 있다.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