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에서 '브라질 신동' 데려오나… 음바페·비니시우스에 에스피까지 터진 마드리드→ 입지 좁아진 엔드릭, 1월 맨유 임대설 재점화
임정훈 기자사진: 365 scoers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서 엔드릭이 설 자리는 좀처럼 넓어지지 않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꾸준한 출전 기회가 필요한 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임대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이...
임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서 엔드릭이 설 자리는 좀처럼 넓어지지 않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꾸준한 출전 기회가 필요한 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임대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엔드릭이 오는 2027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를 인용해 앞으로도 출전 기회가 제한된다면 임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엔드릭을 오랫동안 주시해 온 구단 중 하나다.

2006년생 '브라질 신동' 엔드릭은 이미 임대를 통해 반등을 경험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21경기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뒤에도 주전 경쟁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킬리안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으로 이루어진 삼각편대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새로 합류한 얀 디오만데도 오른쪽 측면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소화하는 아르다 귈러는 현지에서 재계약 소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 공격수 경쟁에서는 카를로스 에스피의 활약도 부담이다. 에스피는 같은 날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6라운드 엘체 CF(이하 엘체)전에서 교체 투입된 뒤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동점을 허용했던 레알 마드리드에 3-2 승리를 안긴 천금 같은 득점이었다.
에스피가 경기 막판 결승골로 팀을 구한 것은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다. 엔드릭도 엘체전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 후 시즌 첫 공식전 출전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결정지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에스피였다. 제한된 출전 기회에도 팀에 귀중한 승점을 가져다주는 경쟁자의 등장은 엔드릭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올 듯하다.

엔드릭에게는 부상도 악재였다. 최근 그는 근육 문제로 리그 첫 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기량과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하는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여름 잔류를 원했지만, 복귀 후에도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매체는 엔드릭의 상황을 1월에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가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의 완전 이적에는 신중한 만큼 임대가 더 현실적인 방식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로서는 공격진 선택지를 늘리고, 엔드릭은 새로운 무대에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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