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 줄 알았지? 8회에 뒤집은 삼성... 롯데에 7-3 역전승

다 끝난 줄 알았지? 8회에 뒤집은 삼성... 롯데에 7-3 역전승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류지혁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1삼진). /사진=삼성 라이온즈[STN뉴스] 류승우 기자┃삼성이 패색이 짙던 8회말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부를 통째로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르윈 디...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류지혁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1삼진). /사진=삼성 라이온즈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류지혁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1삼진).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삼성이 패색이 짙던 8회말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부를 통째로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재역전을 만들었고, 류지혁과 대타 이창용까지 연달아 주자를 불러들였다. 7회까지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8회에만 5점을 쓸어 담아 롯데를 7-3으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6회 동점을 내준 뒤 7회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8회말 타선이 한꺼번에 5점을 뽑아 승부를 다시 가져왔다.

최형우가 열고 류지혁이 보탰다

1회말 선두타자 김성윤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박승규까지 좌전 안타를 보탰고 구자욱의 2루수 땅볼 뒤 1사 1, 3루. 최형우가 박세웅의 공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3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으며 삼성이 먼저 1-0을 만들었다.

2회초 나승엽이 선두타자 2루타를 날렸다. 전민재의 타구 때 3루를 노렸지만 김성윤의 송구가 정확했다. 롯데의 흐름이 여기서 끊겼다. 전준우와 장두성도 출루하지 못하면서 나승엽의 장타는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3회말 구자욱이 볼넷을 얻은 뒤 2루를 훔쳤다. 디아즈까지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 2루. 류지혁이 가운데로 빠지는 적시타를 때렸다. 구자욱이 홈을 밟았고 점수 차는 2-0으로 벌어졌다.

원태인 흔든 롯데… 나승엽이 동점 만들었다

6회초 2사 후 레이예스가 좌전 안타로 살아나갔다. 고승민의 볼넷이 이어졌고 원태인의 보크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움직였다. 한동희까지 볼넷을 골라 베이스가 모두 찼다.

나승엽이 해결했다. 우전 적시타를 날려 레이예스와 고승민을 차례로 홈에 불러들였다. 0-2로 끌려가던 롯데가 한 번의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레이예스 한 방에 뒤집힌 승부

7회초 전준우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장두성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보냈고 황성빈이 볼넷을 골랐다. 2사 1, 2루에서 레이예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전준우가 홈을 밟으면서 롯데가 3-2로 처음 앞섰다.

삼성은 곧바로 맞받아칠 기회를 잡았지만 7회말 2사 1, 2루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한 점 차 롯데의 리드가 8회까지 이어졌다.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디아즈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1볼넷). /사진=삼성 라이온즈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디아즈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1볼넷). /사진=삼성 라이온즈

2사부터 시작된 반란… 디아즈가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 2사 후 분위기가 돌변했다. 김성윤과 박승규가 연달아 볼넷을 골랐다. 구자욱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치면서 만루. 타석에는 디아즈가 들어섰다.

디아즈의 타구가 우익수 앞으로 향했다. 김성윤에 이어 박승규까지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4-3. 7회 역전을 허용했던 삼성이 한 이닝 만에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삼성 방망이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류지혁이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대타 이창용이 1,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작된 공격이 5득점 빅이닝으로 바뀌었다.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투수 사토시(승) 1이닝 18구 1피안타 1탈삼진). /사진=삼성 라이온즈
15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투수 사토시(승) 1이닝 18구 1피안타 1탈삼진). /사진=삼성 라이온즈

마지막 문은 사토시와 김재윤이 닫았다

삼성 아시아쿼터 투수 사토시는 이날 롯데전에서 KBO리그 데뷔 승을 따냈다.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하며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승리투수가 됐다.

7-3으로 앞선 9회초 삼성은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롯데는 마지막 공격에서 뒤집을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김재윤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면서 승부가 끝났다.

한때 2-0으로 앞섰던 삼성은 6회 동점을 허용하고 7회에는 2-3으로 뒤집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8회말 2사 후 김성윤의 볼넷에서 시작해 이창용의 2루타까지, 타선이 집중타를 몰아치며 다섯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대구의 승부는 그렇게 한 이닝 만에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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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