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서 1시간' 너무 먼 야구장‥잔디 없는 내야
[뉴스투데이]◀ 앵커 ▶아시안게임 숙소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야구대표팀은 나고야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경기장이 숙소와 거리가 꽤 멀고, 야구장이 익숙치 구조로 돼 있어, 현지 적응이 변수로 작용할걸로 보입니다.대만전이 열릴 현장을 곽승규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
[뉴스투데이] ◀ 앵커 ▶
아시안게임 숙소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야구대표팀은 나고야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경기장이 숙소와 거리가 꽤 멀고, 야구장이 익숙치 구조로 돼 있어, 현지 적응이 변수로 작용할걸로 보입니다.
대만전이 열릴 현장을 곽승규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객실 1,500개에 선수단 4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이 나고야항에 입항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의 컨테이너 박스, 일반 호텔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각국 선수단이 사용할 숙소로, 대회 5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나고야 동남쪽 시즈오카의 호텔에 체류합니다.
야구대표팀이 머물게 될 시즈오카의 숙소입니다.
대만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오카자키 구장까지 여기서부터 직접 가보겠습니다.
숙소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넘게 달리자 산 중턱에 야구장이 나타납니다.
최대 난적 중 하나인 대만과의 1차전이 열릴 오카자키 구장입니다.
야구장 안은 막바지 정비에 한창이고 마운드와 홈플레이트에 방수포가 씌워져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고교 야구장처럼 잔디가 없는 내야입니다.
보시다시피 이곳 오카자키 구장의 내야는 모두 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내야 타구나 주루플레이로 흙에 자국이 생기면 불규칙 바운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야는 수비 부담이 있을 만큼 큽니다.
KBO리그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보다 중앙 담장까지 1미터 더 멀고 바람도 강한 편입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그라운드를 담당하시는 분의 얘기를 들었을 때는 '바람이 조금 많이 분다 특히 저녁때는 바람에 영향이 좀 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외야 담장 앞 워닝트랙에 배수구 시설물이 드러나 있어 타구 처리에 애를 먹을 수 있고 포수 뒤쪽 그물이 철망이라는 점도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구조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명문 주니치의 홈 경기장인 나고야 돔이 아닌 외곽에 떨어진 야외 구장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이동시간 관리와 낯선 구장 적응이 5연패를 향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나고야에서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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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