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멀스멀' 이강인 향한 비판 고개 든다 '기복 심한 경기력 지적'…"그리즈만처럼 해봐" 역습 상황서 개선 요구
epa13175546 South Korean midfielder Kang-in Lee during his presentation as new player of Atletico Madrid held at Riyadh Air Metropolitano stadium of Madrid, Spain, 17 August 2026....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경기력 기복과 관련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좋은 출발과는 다르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닷컴은 15일(한국시각) '스페인으로 돌아온 이강인은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아틀레티코에서 그의 경기력이 좀처럼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이강인을 데려와 팀의 주역으로 만들려 했다. 파리생제르망(PSG)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노력 끝에 이강인은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합류하자마자 유니폼을 매진시킬 정도로 강력한 파급효과를 냈다. 라리가 데뷔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후 득점은 주춤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리버풀에게 패배했다. 지난 14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득점이 없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교체 아웃된 뒤 3골을 뽑아냈다.
기복 있는 이강인의 경기력에 현지에서도 점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주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동시에 그의 주요 약점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이강인은 공을 잘 소유하지만, 속도가 필요한 순간에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역습 상황에서 보여줬던 간결한 원터치 패스가 이강인에게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아스도 '이강인은 원터치 패스로 공격을 빠르게 전개할 수 있는 순간에도 지나치게 머뭇거렸다'며 비슷한 의견을 냈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 이강인을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제 막 아틀레티코에 합류했고,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2026~2027시즌 이강인은 고작 6경기를 치렀고, 여기서 1골 1도움이라는 준수한 스탯을 쌓았다. 꾸준한 출전 기회가 보장될 가능성이 큰 만큼 공격 포인트 생산과 기복을 줄이는 모습이 요구된다. 이강인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고 있는 현지 매체들의 비판을 잠재우고, 팀에 영향력을 발휘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