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외국인 타자가 해결사였다!…‘디아즈 역전 결승타+류지혁 2타점’ 삼성, 롯데 꺾고 2연패 탈출

결국 외국인 타자가 해결사였다!…‘디아즈 역전 결승타+류지혁 2타점’ 삼성, 롯데 꺾고 2연패 탈출

‘사자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일등 공신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였다.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를 7-3으로 격파했다.이로써 2연패 사슬을 끊어낸 삼성은 75승 3무 49패를 기록했...

‘사자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일등 공신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였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를 7-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패 사슬을 끊어낸 삼성은 75승 3무 49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70패(53승 2무)째를 떠안았다.

15일 롯데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낸 디아즈. 사진=삼성 제공
15일 롯데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낸 디아즈. 사진=삼성 제공
류지혁은 15일 롯데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삼성 제공
류지혁은 15일 롯데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은 투수 원태인과 더불어 김성윤(우익수)-박승규(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김상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고승민(2루수)-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전준우(좌익수)-장두성(우익수)-박건우(포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김성윤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와 박승규의 좌전 안타, 구자욱의 2루수 땅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최형우가 15일 롯데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최형우가 15일 롯데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일격을 당한 롯데였지만, 2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2루타를 때린 뒤 전민재의 큼지막한 플라이가 나왔지만, 3루 도달에 실패했다. 상대 우익수 김성윤이 빠르고 정확한 송구를 날리며 2루에 돌아와야 했다. 이후 전준우, 장두성도 각각 유격수 땅볼,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3회말 한 점 보탰다. 구자욱의 볼넷과 2루 도루, 디아즈의 볼넷으로 완성된 1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침묵하던 롯데는 6회초 단숨에 경기 균형을 맞췄다. 레이예스의 좌전 안타와 고승민의 볼넷, 상대 투수의 보크, 한동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나승엽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나승엽은 15일 삼성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나승엽은 15일 삼성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15일 삼성전에서 적시타를 친 레이예스. 사진=천정환 기자
15일 삼성전에서 적시타를 친 레이예스. 사진=천정환 기자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초 리드를 잡았다. 전준우의 중전 안타와 장두성의 희생 번트, 황성빈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레이예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삼성이다. 8회말 김성윤, 박승규의 볼넷과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완성된 2사 만루에서 디아즈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류지혁, 이창용도 각각 1타점 중전 적시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다급해진 롯데는 9회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삼성은 2연패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디아즈가 15일 롯데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디아즈가 15일 롯데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106개의 공을 뿌리며 5.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장찬희(0.2이닝 1실점)-이승민(0.2이닝 무실점)-미야모리 사토시(승, 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디아즈(4타수 3안타 2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류지혁(5타수 3안타 2타점), 이창용(1타수 1안타 2타점), 김성윤(2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롯데는 불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레이예스(5타수 3안타 1타점), 나승엽(4타수 3안타 2타점)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출처: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