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한지윤 홈런포'로 영봉패 면한 한화… 선발·불펜 도미노 붕괴에 KT전 10점차 대패

'강백호·한지윤 홈런포'로 영봉패 면한 한화… 선발·불펜 도미노 붕괴에 KT전 10점차 대패

허인서가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KT 위즈 타자를 태그, 아웃처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선발진과 불펜의 연쇄 붕괴에 타선 침묵이 겹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왕옌청부터 이어진 마운드 난조 속에서 강백호·한지윤의 홈런포로 영봉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

허인서가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KT 위즈 타자를 태그, 아웃처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허인서가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KT 위즈 타자를 태그, 아웃처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선발진과 불펜의 연쇄 붕괴에 타선 침묵이 겹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왕옌청부터 이어진 마운드 난조 속에서 강백호·한지윤의 홈런포로 영봉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2연전 첫 경기에서 3대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한화는 공수 양면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선발 왕옌청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5점을 내준 데 이어, 불펜 난조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문현빈·노시환의 공백으로 개편된 타선이 차갑게 식은 점도 뼈아팠다.

2대 0으로 끌려가던 한화의 타선은 1회말 리드오프 심우준과 최인호가 삼진으로 돌아선 뒤 지명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거포 포수 허인서가 2회말 고영표의 121km/h 체인지업을 중전 안타로 받아 쳐 침묵을 깼으나, 한지윤·유민 등 후발주자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후 9회말 장규현이 KT 주권을 상대로 1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2점 홈런, 한지윤의 솔로포가 뒤늦게 터졌지만 10점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왕옌청이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왕옌청이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마운드에선 왕옌청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5자책) 5사사구 3탈삼진으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1회 1사 만루에서 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내줬고, 3회에는 솔로 홈런과 적시타 등을 허용하며 3점을 추가로 실점해 5점 차로 뒤쳐졌다.

5회초부터 구원 등판한 이민우와 강건우, 권민규도 홈런·안타를 잇따라 얻어 맞아 5점을 실점하며 0대 12까지 벌어졌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재규도 한 점을 더 내주며 13점차가 됐다.

한화는 54승 3무 69패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오는 16일 박준영을 앞세워 KT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설욕전을 벌인다.

출처: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