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 복귀'에 설렌 대전 팬들! 주중 최다 관중 7998명, 2시간 전부터 긴 대기줄 [케현장]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이 23년 만의 아시아 무대 복귀에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집결했다.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이 교토상가FC에 1-0으로 앞서고 있다.대전이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나섰다. 대전은...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이 23년 만의 아시아 무대 복귀에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집결했다.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이 교토상가FC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대전이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나섰다. 대전은 지난 시즌 전북현대에 이어 K리그1 2위를 차지하며 ACLE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2020년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된 뒤 2022시즌 K리그2 2위로 김천상무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에 올라온 대전은 두 시즌 동안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2025시즌 ACLE 진출로 K리그의 새로운 강팀으로 거듭났다.
이번에는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던 23년 전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 대전은 2001년 FA컵(현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ACL에 진출했다. 대전은 2002-2003시즌 ACL 동아시아 권역 4차 예선에서 인도의 모훈바간을 상대로 1, 2차전 합계 8-1 대승을 거두며 ACL 본선에 올랐다. A조에서는 태국의 테로사사나(현 폴리스테로), 중국의 상하이선화, 일본의 가시마앤틀러스와 한 조에 속했다. 상하이에 2-1, 가시마에 1-0으로 이기며 저력을 발휘했으나 테로에 0-2로 패하며 조 1위를 내줘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전이 오랜만에 아시아 무대에 온 만큼 대전 팬들도 많은 기대감을 갖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모여들었다. 대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대전은 ACLE 유니폼을 위해 평소보다 마킹샵을 일찍 열었는데, 그 이유를 증명하듯 경기 시작 두 시간이 넘게 남은 시점부터 마킹샵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있었다.
교토 팬들도 속속 대전으로 집결했다. 교토 팬들은 현장 발권을 위해 원정석 근처에 있는 창구에서 길게 줄을 서 자신의 순번을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단체로 경기장에 들어서는 교토 팬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주중임에도 대전 관중들로 가득찼다. 대전 팬들은 경기 직전 '23년의 기다림, 우리가 걸어갈 영광의 길'이라는 걸개를 들어 오랜만에 국제 무대에 나서는 대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7,998명이었다. 8천에 가까운 관중이 주중에 찾을 정도로 대전 팬들이 그들의 ACLE 경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대전의 홈경기 주중 최다 관중은 지난달 26일 울산HD와 경기에서 기록한 4,077명이었다. 이달 9일 FC안양과 홈경기에서는 2,944명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