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압도적 화력' T1, KT 3-0 완파하고 우승 V2… 5년 만에 챌린저스 왕좌 등극, MVP '페인터' (종합)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압도적인 화력과 완벽한 상하체 균형, 위기 상황을 이겨내는 뒷심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T1 챌린저스가 KT를 3-0으로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2021 스프링 이후 5년 만에 LCK CL 왕좌에 올랐다.T1은 15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압도적인 화력과 완벽한 상하체 균형, 위기 상황을 이겨내는 뒷심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T1 챌린저스가 KT를 3-0으로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2021 스프링 이후 5년 만에 LCK CL 왕좌에 올랐다.
T1은 15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결승전 KT와의 경기에서 '이클립스' 김민준의 폭발적인 화력과 전 라인의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T1은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5년 만에 LCK 챌린저스 리그의 왕좌를 되찾았다.
신예 정글러 '페인터' 김은후와 원딜 '이클립스' 김민준은 데뷔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LCK CL 로얄로더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우승 상금은 4000만원. 결승전 MVP는 '페인터' 김은후가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반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렸던 K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챌린저스 리그 준우승과 상금 2500만원 수령으로 만족해야 했다.

1세트부터 T1의 '폭력적인 화력쇼'가 펼쳐졌다. 선픽으로 리신을 챙긴 T1은 시작 1분 만에 봇에서 선취점을 따낸 뒤 전 라인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중심에는 '이클립스' 김민준이 있었다.
케이틀린을 잡은 김민준은 홀로 4만 2400에 달하는 딜량과 20킬(2데스 9어시스트)을 쓸어 담으며 KT의 진영을 맹렬히 무너뜨렸다. KT의 마지막 반격마저 피날레 에이스로 제압한 T1은 33분 32초 만에 35-16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T1의 파죽지세가 이어졌다. 정글 '페인터' 김은후의 기민한 탑 개입으로 기선을 제압한 T1은 11분경 KT의 봇 5인 다이브 승부수에 잠시 역전을 허용했으나, 14분 교전에서 서포터 '클라우드'가 영리하게 시간을 버는 사이 4킬을 쓸어 담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바론 파워플레이로 7500골드를 번 T1은 26분 16초 만에 18-7로 2세트마저 정리하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벼랑 끝에 몰린 KT도 3세트 총공세로 반격에 나섰다. 초반 KT는 T1의 핵심인 봇 듀오를 상대로 듀오 킬을 올리며 초중반 주도권을 잡고 스노우볼을 굴렸다. 하지만 이번엔 T1의 상체가 해결사로 나섰다. '해태' 심수현의 카밀이 봇에서 KT의 집요한 압박을 홀로 버텨내며 시간을 벌었고, 그사이 복구에 성공한 봇 듀오의 파괴력이 다시 살아났다.

19분 대규모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킬 스코어를 19-15로 뒤집은 T1은, 21분 KT가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꾀한 마지막 반전 시도마저 압도적인 교전 능력으로 짓눌렀다. 승기를 잡은 T1은 27분 탑 내각 포탑 앞 한타에서 결정적인 에이스를 띄우며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 3-0 셧아웃 완승으로 5년 만의 우승과 '로얄로더' 탄생의 대미를 장식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