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군 리그 우승…결승서 KT 완파
T1이 15일 2군 리그 결승전에서 KT를 3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T1이 2026시즌의 2군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T1은 15일 서울 마포구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최종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 0으로 이겼다. LCK CL은 LoL...

T1이 2026시즌의 2군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T1은 15일 서울 마포구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최종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 0으로 이겼다. LCK CL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산하의 2군 리그다. T1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을 거머쥐었다.
T1이 2군 리그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시즌이었다. T1은 정규 시즌을 챌린지 그룹(상위 그룹) 1위 T1(20승6패 +17)로 마쳤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연승을 거둬 최종 결승에 선착했다. 앞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 차례 KT를 꺾은 바 있는 이들은 이날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2군 리그 정상 자리에 올랐다.
T1은 첫 세트를 완승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바텀에서의 듀오 킬, 미드·정글 싸움에서의 완승을 시작으로 게임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따낸 T1은 ‘클라우드’ 문현호(바드)의 적극적 로밍에 힘입어 더 빠르고 크게 스노우볼을 굴려 나갔다.
20분경 KT가 T1의 드래곤 스택 쌓기를 막기 위해 한타에 나섰다. T1이 드래곤 스택을 내주는 대가로 4킬을 챙기면서 양 팀의 성장 격차는 더 벌어졌다. T1은 30분경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33분경 내셔 남작 한타에서 4킬을 따내면서 게임을 끝냈다.
T1은 2세트 역시 26분 만에 끝내면서 게임을 매치 포인트로 끌고 갔다. 14분경 정글 지역 교전에서 문현호(나미)의 절묘한 물 감옥(Q) 활용에 힘입어 대승을 거둔 게 주효했다. T1은 24분경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4킬을 추가했다. 사실상 게임의 분수령, 이들은 2분 뒤 미드에 힘을 줘 상대의 억제기와 넥서스를 모두 부쉈다.
3세트에서는 역전승을 거뒀다. 바텀에서 역으로 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한 게임이었으나 한타와 운영을 통해 뒤집었다. 이들은 상대의 실수를 받아먹는, 노련하면서도 침착한 운영으로 KT를 쓰러트리면서 대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