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연봉 공개'…'2년 14억 원' 파격 대우로 태국 칸차나부리 1부 승격 이끈다 (泰 매체)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태국 매체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을 공개했다.태국 매체 '부악십'은 11일(한국시간) 현재 칸차나부리 파워 FC를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구체적인 연봉 규모를 조명했다.이어 "칸차나부리 구단은 박항서 감독의 풍부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팀을 타이 리그1로 다시 승격시...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태국 매체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을 공개했다.
태국 매체 '부악십'은 11일(한국시간) 현재 칸차나부리 파워 FC를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구체적인 연봉 규모를 조명했다.
이어 "칸차나부리 구단은 박항서 감독의 풍부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팀을 타이 리그1로 다시 승격시키길 희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년 계약과 함께 박항서 감독에게 제공하기로 한 수치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월 기준 150만 바트(약 6,145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1,800만 바트(약 7억 3,746만 원)이며, 2년 계약을 모두 채울 시 총액 3,600만 바트(약 14억 7,492만 원)에 달한다.
이러한 대우의 배경에는 칸차나부리의 재승격을 위한 간절함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칸차나부리는 지난해 창단 첫 1부 리그 승격의 쾌거를 맛본 뒤,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안드로스 타운센드를 비롯해 아부바카르 카마라 등 이름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야심 차게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1부 리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단 한 시즌 만에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구단은 강등의 충격을 씻어내고 팀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박항서 감독을 구원투수로 낙점했고, 지난 5월 정식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다만 박항서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지원단장직 맡게 되면서 부임은 잠시 미뤄졌고, 월드컵 일정이 모두 끝난 뒤인 지난 7월이 돼서야 태국으로 넘어가 본격적으로 칸차나부리에 합류했다.
프리시즌부터 팀을 빠르게 재정비한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은 곧바로 그라운드 위에서 나타나고 있다.
칸차나부리는 개막전에서 PT 사툰 FC를 4-2로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나콘파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는 연승을 쟁취하진 못했으나,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을 챙겼다. 늦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개막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을 달리며 태국 무대에 연착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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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