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1000명 원정 응원 예고' FC서울 만나는 페르십 반둥 각오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사진제공=FC서울[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FC서울과의 결전을 앞둔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감독과 주장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페르십 반둥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2027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페르십 반둥은 인도네시아 명문으...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FC서울과의 결전을 앞둔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감독과 주장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페르십 반둥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2027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페르십 반둥은 인도네시아 명문으로 리가1에서 2023~2024시즌부터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년 연속 ACL2 무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ACL2에서는 16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5월에는 수석코치였던 크로아티아 출신 이고리 톨리치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결전을 앞둔 톨리치 감독은 1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역사적인 장소에 오게 돼 영광이다. 인도네시아 대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좋은 경기 할 수 있기를, 팬들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리그에서 잘하고 있는 상대다. 우리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이동 이후에 첫 훈련이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 컨디셔닝은 했지만 필드 훈련은 처음이다. 내일 오후까지 컨디션을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FC서울이 B팀으로 임할 수 있단 현지 기자의 말에 "똑같은 팀이다. 똑같은 유니폼을 입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필드에 나온 선수가 팀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서울도 반둥도 마찬가지다. 어디서 나온 루머인지 모르지만 내일 한번 보시죠"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 자리에 동석한 '캡틴' 마크 클록은 "팬들도 많이 오신다고 들었다. 선수로서 감사하고 축복이다. 역사적인 경기장과 무대에 올 수 있어서 기쁘다. 나라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큰 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할 수 있게 됐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좋은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지 기자단에 따르면 서울 경기엔 페르십 반둥 팬 1000여명이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클록은 "이렇게 많은 팬이 찾는 것은 특권이다. 얼마나 큰 군단인지 보여주는 군단이라고 생각한다. 먼 곳에 와 있는데, 팬들이 큰 돈을 써서 우리를 지지하기 위해 와준다.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 시즌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도 그랬다. 이런 경기를 돌아보면서 '우와, 정말 멋진 밤이었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