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일본도 '이민성호' 걱정…"AG 금메달 놓치면 또 흑역사" 승률 42%+U-23 아시안컵 실패 조명

라이벌 일본도 '이민성호' 걱정…"AG 금메달 놓치면 또 흑역사" 승률 42%+U-23 아시안컵 실패 조명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민성호가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부터 불안감에 휩싸였다. 한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두고 다퉈야 하는 라이벌 일본도 한국을 걱정하는 지경이다.일본 매체 '피치 커뮤니케이션즈'가 14일(한국시간) 이민성호의 불안한 상황을 조명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민성호가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부터 불안감에 휩싸였다. 한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두고 다퉈야 하는 라이벌 일본도 한국을 걱정하는 지경이다.

일본 매체 '피치 커뮤니케이션즈'가 14일(한국시간) 이민성호의 불안한 상황을 조명했다.

'피치 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한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여파와 홍명보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국회 청문회,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는 등의 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한 한국이 나고야에서 4연패를 노리고 있지만, 이민성호의 전체적인 상황도 녹록지 않다고 짚었다.

언론은 "이번 대회에 도전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는 세대 굴지의 면면이 소집됐다. 이들이 FIFA가 정하는 A매치가 아닌 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금메달 획득이 병역 면제로 이어진다는 명확한 동기가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팀에 대한 시선은 차갑다. 지난해 5월 이민성 감독이 취임한 이후 전적이 19경기 8승4무7패로 승률이 불과 42%에 그쳤다"고 했다.

'피치 커뮤니케이션즈'는 또 이민성호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에 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도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4위에 그쳤고, 지난 6월 약체인 키르기스스탄에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패한 점 역시 이민성호를 향한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은 고전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D조에 들어갔지만, 카타르는 U-23 레벨에서 통산 1승5무2패를 거뒀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0월 친선경기에서 0-4, 0-2로 연패했다. 자국 미디어에서도 비관적인 제목이 늘어서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다양한 소동으로 한국 축구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라는 결과만 요구되고 있다"면서 "만약 금메달을 놓치면 2024 U-23 아시안컵에서 준준결승 패배로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 그리고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에 이어 새로운 '흑역사'가 새겨질 수 있다"며 아시안게임 우승에 실패한다면 더 큰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피치 커뮤니케이션즈'는 "한국의 젊은 선수들에게 기다리는 시련은 밖에서 바라보는 것 이상으로 무겁고 절실하다"면서 "한국 U-23 대표들은 스스로의 선수 생명과 모국 축구의 명운을 걸고 결전의 피치에 발을 내딛는다"며 한국 선수들이 막중한 책임감과 적지 않은 부담감을 안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