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해 보였던 첫 100안 보인다. LG '슈퍼 백업'의 가치

불가능해 보였던 첫 100안 보인다. LG '슈퍼 백업'의 가치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LG 트윈스 '슈퍼 백업' 구본혁(29)이 어려워 보였던 개인 첫 한 시즌 100안타에 다시 도전한다. 구본혁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날까지 시즌 83...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슈퍼 백업' 구본혁(29)이 어려워 보였던 개인 첫 한 시즌 100안타에 다시 도전한다.

구본혁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날까지 시즌 83안타를 기록, 개인 첫 100안타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구본혁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 98안타를 쳤다. 구본혁은 "2026시즌에는 2개를 더 채워 100안타를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혁은 올 시즌 일정의 59%를 소화했던 전반기에 51안타에 머물렀다. 전반기 페이스를 고려하면 100안타 달성을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구본혁은 후반기 32안타를 추가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후반기 타율은 0.327로, 전반기(타율 0.271)보다 훨씬 높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안타 8개를 보탰다. LG가 잔여 18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현재 페이스를 이어 나간다면 100안타 달성이 충분해 보인다.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최근 들어 출장 시간이 늘어나는 점도 구본혁의 100안타 달성 가능성을 높인다. 백업 구본혁은 오지환과 신민재, 문보경 등 주전 내야수가 부상이나 부진에 시달릴 때 주로 나섰다.

구본혁의 출전 시간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문보경이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지명타자로 나섰고, 앞으로 2주 동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또한 염경엽 LG 감독은 컨디션이 저하된 오지환을 대신해 구본혁의 활용 폭을 늘릴 계획을 시사하기도 했다.

구본혁이 개인 첫 100안타를 달성한다면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하더라도 커리어 첫 3할까지 노려볼 수 있다.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 사진=구단 제공

염경엽 LG 감독은 구본혁을 '주전 백업'이라고 부른다. 주전 못지않은 백업이라는 의미다. 구본혁은 올 시즌 3루수(326⅓이닝) 유격수(230이닝) 2루수(175⅓이닝)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