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었으면 퇴출감인데...레전드 아들 제대로 사고쳤다!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 정지 '기준치 2배 육박'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아인]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다니엘 말디니가 음주운전 허용 기준치의 두 배에 가까운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현지 경찰은 그의 운전면허를 정지시켰으며 형사 절차도 이어질...


[포포투=김아인]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다니엘 말디니가 음주운전 허용 기준치의 두 배에 가까운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현지 경찰은 그의 운전면허를 정지시켰으며 형사 절차도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말디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축구 명문가의 3대째 선수다. 할아버지 체사레 말디니와 아버지 파올로 말디니가 모두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다니엘은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다른 길을 걸어왔다. AC밀란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1군에서도 뛰었고, 이후 스페치아, 엠폴리, 몬차, 아탈란타, 라치오 등을 거쳤다. 현재는 칼리아리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6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말디니는 지난 주말 오전 5시경 승객 3명을 태운 채 포르쉐 카레라 4를 몰던 중, 교차로에서 양보 운전을 하지 않아 다른 폭스바겐 골프 차량과 충돌했다. 이 여파로 튕겨 나간 골프 차량이 주차된 SUV를 들이받으며 총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의 측정 결과 말디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L당 0.91g(0.091%), 2차 측정에서 0.89g(0.089%)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법적 허용 기준치인 0.5g(0.05%)을 초과한 수치다. 현장에서 진행된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한때 양성 반응이 나와 파장이 일었으나, 이후 진행된 정밀 독성학 검사에서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팀 칼리아리 역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칼리아리는 "말디니가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독성학 검사를 받았으며, 실시된 모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선수는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부터 정상적으로 선수단 훈련에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주운전 혐의와 별개로 약물 검사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팀에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이다.
국내 기준으로 보면 상당한 중징계가 예상될 수 있는 사안이다. K리그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는 선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크리스찬은 최근 혈중알코올농도 0.14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공식 경기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0.03%부터 음주운전으로 처벌되며 0.08% 이상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