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켓 박살내고 욕설' 사발렌카, 벌금 1000만원 확정…결국 징계 철퇴! 37억 준우승 상금서 빼간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US 오픈 결승에서 패한 뒤 분노를 참지 못하고 라켓을 부순 대가로 10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US 오픈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라켓을 파손한 사발렌카에게 75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US 오픈 결승에서 패한 뒤 분노를 참지 못하고 라켓을 부순 대가로 10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US 오픈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라켓을 파손한 사발렌카에게 7500달러(약 1012만원) 벌금 부과했다는 발표를 했다"고 보도했다.
사발렌카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US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에게 세트스코어 1-2(4-6 7-5 2-6)로 패했다.
2024년과 지난해 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던 사발렌카는 리바키나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US 오픈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패배가 확정되자 사발렌카는 좀처럼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다. 상대와 악수를 나눈 뒤 벤치에 앉아 라켓이 망가질 때까지 바닥에 거칠게 내리쳤다.
분노는 라커룸에서도 이어졌다. 사발렌카는 라커룸으로 돌아간 뒤 또 다른 라켓을 완전히 부숴 쓰레기통에 버렸다. 자신을 촬영하던 카메라를 향해서도 욕설과 함께 "저리 가"라며 손을 휘저었다.

결국 거친 행동에는 금전적인 대가가 뒤따랐다. 대회 측은 사발렌카에게 7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다만 벌금이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과 비교하면 큰 액수는 아니다.
준우승자인 사발렌카가 받은 상금은 무려 280만 달러(약 37억7700만원)에 달한다. 벌금 7500달러는 이 상금에서 공제될 예정이다.

사발렌카는 경기 후 "그 모든 공격적인 감정과 실망감을 코트에서 털어버리고 싶었다"며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패하고 3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는 감정을 통제하기 정말 어렵다"고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