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내보내고 영입하더니' PSG 신입생 페란 토레스, 결정력 미쳤다...유효슈팅 6개→6골 대폭발!

'이강인 내보내고 영입하더니' PSG 신입생 페란 토레스, 결정력 미쳤다...유효슈팅 6개→6골 대폭발!

[포포투=김재우]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공격수가 무서운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 무대에 입성한 페란 토레스가 시즌 초반부터 득점포를 폭발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 기록한 유효슈팅은 단 6개. 놀랍게도 그 슈팅이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등 기존 공격 자원들을 떠나보내며...

[포포투=김재우]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공격수가 무서운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 무대에 입성한 페란 토레스가 시즌 초반부터 득점포를 폭발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 기록한 유효슈팅은 단 6개. 놀랍게도 그 슈팅이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등 기존 공격 자원들을 떠나보내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PSG의 선택이 적중하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한국시간) 토레스의 놀라운 결정력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유효슈팅 6개, 6골이다. 토레스의 시즌 출발은 이 정도로 치명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리드에서 또 다시 득점했다. 이번 시즌 6번째 골이다. 그의 기록은 여름 내내 영입을 주장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PSG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브레스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 이후 네 경기 만에 마침내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토레스였다. 전반 5분 만에 승부를 갈랐다. 토레스가 중원에서 흐른 공을 잡은 뒤 주앙 네베스에게 연결했고, 공은 우스만 뎀벨레에게 향했다. 뎀벨레는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다시 토레스에게 공을 내줬다. 토레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낮게 깔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결국 이 골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골이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유럽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스쿼드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선수단의 든든한 스쿼드 자원이었던 하무스가 AC 밀란으로 향했고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여기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이브라힘 음바예 등도 팀을 떠났다. 대신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와 토레스, 미카 고츠 등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팀을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은 쉽지 않았다. PSG는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스타드 렌, 릴과 연이어 무승부를 거뒀고 AS 모나코를 상대로는 1-2로 패했다. 3경기에서 2무 1패, 승점 2점에 머물며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였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브레스트까지 잡아내며 마침내 리그에서도 첫 승을 신고했다.

해당 과정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 바로 새로운 영입생 토레스의 활약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토레스는 빠르게 새로운 팀에 녹아들고 있다. 반드시 선발로 나서야만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활용도를 바탕으로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공격진에 힘을 보태며 든든한 스쿼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득점력이 압도적이다. 토레스는 PSG 합류 후 공식전 5경기에서 벌써 6골을 기록했다. 브라티슬라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6-1 대승을 이끌었고, 브레스트전에서도 경기 시작 5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더욱 놀라운 기록은 슈팅 효율이다. '아스'에 따르면 토레스가 이번 시즌 시도한 유효슈팅은 6개인데 이 6개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골문 안으로 향한 슈팅을 단 한 번도 낭비하지 않은 셈이다.

토레스의 상승세는 PSG에 더욱 반갑다. 기존 공격 자원들을 대거 정리하면서 선수단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시즌 초반에는 그 여파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브레스트전에서도 선제골 이후 상대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내주면서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의 선방에 의존해야 했다. 아직 지난 두 시즌 유럽을 지배했던 PSG의 완성도와는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새로운 공격수가 확실하게 골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은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상당한 힘이 될 수 있다.

마침내 리그 첫 승까지 가져왔다. 챔피언스리그 대승에 이어 브레스트 원정에서도 승리하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여기에 토레스가 지금과 같은 결정력을 유지한다면 PSG의 새로운 공격진 역시 빠르게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과연 토레스의 무서운 득점 행진과 함께 리그 첫 승을 신고한 PSG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여줬던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