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1기 '정승원 뽑고 이승우 제외'‥"기본 전술 4-4-2"

모레노 1기 '정승원 뽑고 이승우 제외'‥"기본 전술 4-4-2"

[뉴스데스크]◀ 앵커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모레노 감독이 30명의 1기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정승원 등 최근 활약이 좋은 K리그 12명을 발탁했지만 이승우는 제외됐습니다.이명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노 감독은 9월과 10월, A매치 4경기에 나설 30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명확한 근거를 내세웠습...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모레노 감독이 30명의 1기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정승원 등 최근 활약이 좋은 K리그 12명을 발탁했지만 이승우는 제외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레노 감독은 9월과 10월, A매치 4경기에 나설 30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명확한 근거를 내세웠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축구대표팀 감독] "우리는 1,700명의 한국 선수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에 잘 맞는 경기 모델에 맞게 선발했습니다. 직접 경기장에 가서 보고 싶었지만, TV를 통해 선수들을 확인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기존 주축 해외파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스코틀랜드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수와 함께 대표팀 경력이 없던 박태준·김건희 등 국내파 12명도 과감하게 선발했습니다.

서울의 선두 질주를 이끈 정승원·구성윤 등 대표팀과 인연이 없던 선수들까지 발탁한 반면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북 이승우는 이번에도 제외됐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축구대표팀 감독]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 얘기하면 끝도 없을 겁니다. 저는 선수들의 과거 성적도 보지만,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향후 전술 구상도 공개했습니다.

최근 2년간 K리그 분석 결과 가장 많이 활용된 4-4-2 포메이션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자회견 내내 데이터를 앞세우면서도 과도한 AI 의존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는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축구대표팀 감독] "저는 분명 (영상과 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분석 기술로 축구계에 들어왔으니까요. (AI 활용은) 조금만 확인해도 맥락을 벗어난 왜곡된 사실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모레노 1기는 오는 21일 소집돼 10월 초까지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김두영 /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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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