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보면 주전 보인다...'배준호 10번-엄지성 7번-이기혁 6번-김준홍 1번' 이민성호, AG 등번호 공개[오피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의 등번호가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나서는 23명의 남자 축구대표팀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등번호를 보면 포지션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나서는 23명의 남자 축구대표팀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등번호를 보면 포지션의 윤곽이 보인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은 '스토크의 왕'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배정받았다. 좌우 윙어를 상징하는 7번과 11번은 와일드카드 듀오인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양현준(셀틱)이 달았다. 이 세 선수가 2선을 맡을 전망이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인 이기혁(강원)은 6번을 달았다. 이기혁은 센터백, 윙백,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데, 일단 중앙 미드필더의 상징인 6번을 배정받은만큼, 후방 보다는 중원에서 뛸 공산이 크다. 이민성 감독도 "이기혁이 우리팀의 약점인 중원에 경험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스 스트라이커의 등번호인 9번은 이영준(그라스호퍼)의 몫이었다. 다만 이영준은 차출 문제로 바로 합류가 어렵다. 그를 대신해 조별리그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김명준(헹크)은 18번을 달았다.
넘버1 골키퍼는 김준홍(수원)이다. 김준홍은 등번호 1번을 달았다. 김민승(파주)은 12번, 이승환(충북청주)은 21번을 등에 달았다.


수비진에는 김지수(브렌트포드)가 5번을 단 가운데, 박경섭(인천)이 20번, 박성훈(서울)이 4번, 신민하(강원)이 23번을 단다. 풀백인 강민준(포항)은 2번, 배현서(경남)는 22번, 최석현(울산)은 16번, 최우진(전북)은 3번을 배정받았다.
이 밖에 또 다른 2선 자원인 이현주(아로카)는 14번, 박승수(뉴캐슬)는 19번, 강상윤(전북)은 13번, 양민혁(베스테를로)은 17번을 단다. 중원의 황도윤(서울)은 15번, 이승원(강원)은 8번이 아시안게임 등번호가 됐다.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남자 축구는 총 15개팀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전까지 20개국 이상이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포맷을 바꿔 그 숫자를 대폭 줄였다. A~C조는 4팀, D조는 3팀이 경쟁하고, 각 조 1, 2위는 8강부터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은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9월 15일 카타르, 22일 사우디와 경기를 치른다. 8강전은 25일, 준결승은 29일, 결승전은 10월 2일 열린다. 이민성호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을 꿈꾸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시즈오카 사전캠프부터 나고야에 와서도 훈련이 잘 됐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1년 6개월 동안 팬, 여론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그런 것이 우리에게 큰 보약으로 남을 대회가 될 거로 생각한다"며 "우리가 아시안게임을 금메달로 장식해 한국 축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