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까지 승점 4점…6위 대전하나, 상위권 도약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파이널A 진입을 넘어 상위권 도약까지 노린다. 정규라운드가 4경기 남은 가운데 3·4위와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7·8위의 추격도 거센 데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해...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파이널A 진입을 넘어 상위권 도약까지 노린다.
정규라운드가 4경기 남은 가운데 3·4위와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7·8위의 추격도 거센 데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해야 해 체력 관리가 막판 순위 경쟁의 변수로 떠올랐다.
대전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에서 29경기 10승 9무 10패, 승점 39로 12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라 있다. 5위 강원FC(28경기·승점 42)와는 승점 3점 차다. 강원은 대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29경기를 소화한 3위 전북현대와 4위 제주SK는 나란히 승점 43을 기록해 대전과 4점 차를 보이고 있다. 강원의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 구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대전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상위권 추격의 여지는 남아 있다.
최근에는 공격력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5일 부천FC 원정에서 5대 0대승을 거둔 데 이어 9일 안방에서 FC안양을 3대 2로 꺾었다. 안양전에서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주민규의 멀티골과 밥신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 1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0대 2로 끌려가던 경기를 2대 2 무승부로 돌려세웠다. 후반 3분 조르지, 후반 7분 주닝요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후반 39분 밥신이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3분 이명재가 왼발 직접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대전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10골을 몰아쳤다. 올 시즌 전체로도 29경기에서 45골을 넣어 선두 FC서울(55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파이널A 진입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7위 인천유나이티드와 8위 포항이 나란히 승점 37로 대전을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대전이 한 경기라도 주춤하면 6위 자리를 내줄 수 있어 상위권 추격과 함께 추격팀을 따돌려야 한다.
20일 인천 원정은 파이널A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전이 승리하면 인천과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릴 수 있지만, 패하면 순위가 뒤바뀐다.
정규라운드 막판에는 상위권 추격의 분수령이 될 전북과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대전은 내달 9일 안방에서 3위 전북과 맞붙은 뒤 18일 광주FC와 홈경기, 24일 김천상무 원정을 치른다. 전북전에서 승리하면 양 팀의 승점 차를 직접 좁힐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빡빡한 일정에 따른 체력 관리도 변수다. 대전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교토 상가FC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첫 ACLE 경기에 나선다. 지난 12일 포항전부터 교토전, 20일 인천전까지 8일 사이 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구단 역사상 첫 ACLE 무대와 치열한 K리그1 순위 경쟁을 동시에 치르는 대전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파이널A 진입과 상위권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대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