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도 모기업 후보?…‘프로야구 창립계획 ’ 예비문화유산 공모 최우수상 [후일담]

동아일보도 모기업 후보?…‘프로야구 창립계획 ’ 예비문화유산 공모 최우수상 [후일담]

한국프로야구 창립기획 관련 자료. 국가유산청 제공‘한국프로야구 창립계획’ 등 프로야구 출범 과정을 담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자료가 ‘제3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한국프로야구 창립계획은 KBO 전신인 한국프로야구연맹에서 1981년 작성한 1...

한국프로야구 창립기획 관련 자료. 국가유산청 제공
한국프로야구 창립기획 관련 자료. 국가유산청 제공

‘한국프로야구 창립계획’ 등 프로야구 출범 과정을 담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자료가 ‘제3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한국프로야구 창립계획은 KBO 전신인 한국프로야구연맹에서 1981년 작성한 18쪽짜리 문건이다.

이용일 KBO 초대 사무총장과 이호헌 당시 한국실업야구연맹 사무국장이 작성을 맡았다.

이 총장은 이 문건을 통해 프로야구가 흥행에 성공하려면 지역연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본에 없던 한글을 읽기 쉽게 추가한 것.
원본에 없던 한글을 읽기 쉽게 추가한 것.

그러면서 프로야구팀 창단·운영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6개 지역별 기업까지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동아일보사도 삼양사와 함께 호남 지역팀 운영을 맡을 기업 1순위로 꼽혔다.

삼양사는 동아일보 창립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 동생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설립한 회사다.

그 밖에 스포츠 관련 출품작 가운데 ‘1977년 에베레스트 등반 이태영 기자의 현장 기록 및 등반 자료 일괄’도 장려상을 받았다.

이 자료를 출품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음 달 15일 문을 여는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이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동아일보